인쇄 기사스크랩 [제878호]2015-02-06 14:43

[People Inside ] 전응식 / 부용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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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응식 - 월드스냅 이사
 
“프로와 함께하는 스냅사진의 모든 것”
 


허니문으로 유럽을 찾는 젊은 허니무너들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여행 일정 중 잠시 짬을 내서 자연스러운 컷을 남기는 소위 <스냅 촬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출되지 않고 틀에 박힌 ‘셀카’를 벗어나 뛰어난 풍경에서 연예인 화보 같은 추억을 남기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그러나 새로운 수익 창출 및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됐던 스냅 촬영이 잦은 경쟁으로 인해 부작용이 생기면서 시장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


전응식 월드스냅 이사는 “몇 년 전부터 과도한 비용과 판에 박힌 스튜디오 촬영을 탈피하고 싶은 커플들을 중심으로 스냅 촬영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다”며 “고객들은 전담 작가와 1대1로 사진 촬영을 진행하면서 로맨틱한 그림을 남기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불성실한 업체의 경우 작가 한 명이 10쌍을 끌고 다니며 고작 한 시간 동안 비슷한 구도에서 상투적인 사진을 찍고 끝이다. 더욱이 전문 사진작가가 아니라 현지 유학생이나 가이드가 대신 찍는 등 여기저기서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응식 이사는 “월드스냅은 웨딩 및 화보전문 사진작가와 보정 및 현지 코디네이션을 담당하는 코디네이터 그리고 각 지역 현지인 웨딩 촬영을 담당하는 전문 작가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며 “무엇보다 전담 포토그래퍼들이 모두 사진학을 전공했으며 국내외 웨딩과 화보 촬영을 수십 차례 수행한 전문가들로 고객에 대한 배려와 사진의 질이 뛰어나다는 점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전 이사는 또 “아름다운 시간을 소중히 남기고 싶은 허니무너는 물론 친구 간의 우정 스냅,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스냅, 지금 내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싱글 스냅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전문 스냅상품을 운영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www.worldsnap.co.kr)
 


 
 

 
부용범-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한국매니저
 
“뛰고 달리며 만끽하는 오키나와”
 
 


일본 힐링 여행의 강자 오키나와가 올 겨울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객들을 공략한다. 오키나와는 성공적인 회의와 대형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프라는 물론 여행자들이 선호할 만한 해양 액티비티와 미식, 따뜻한 기온,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자랑한다. 오래전부터 국내 프로 스포츠 팀들의 해외연수지로 각광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잦은 방송 노출과 미디어 홍보로 관광지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 겨울 오키나와가 더 뜨거운 이유는 메가급 스포츠 경기가 열리기 때문. 2월 14, 15일 양일 간 현지에서 제 23회 오키나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부용범 매니저는 “본 마라톤 대회는 오키나와의 중심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을과 지역을 순회하는 코스이다. 오키나와의 따듯한 태양과 자연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기분으로 런닝을 마칠 수 있다”며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마라톤을 통해 개인의 체력 수준을 높이고 서로 격려하며 친밀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국제적인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 겨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주요 LCC들이 오키나와 노선에 하늘 길을 개척하면서 다방면에 걸친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오키나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상당히 긍정적인 모객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오키나와 마라톤은 42.195km를 달리는 풀 마라톤과 10km 코스로 나뉘며 대회 시작은 오전 7시이다. 참가비용은 풀 마라톤의 경우 성인은 4,500엔, 16세부터 18세 학생이거나 65세 이상의 노인은 3,500엔이다. 10km의 경우 성인은 2,700엔 16세부터 18세 학생은 1,200엔이 소요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okinawa-mar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