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0호]2015-02-27 11:13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끝부터 전라남도지사 이낙연, 한국관광공사 사장 변추석, 광주광역시장 윤장현.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이 지난 2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광주·전남지역에서 개최되는 4대 국제행사의 성공과 외래관광객 100만 명 유치를 위해 이뤄졌다.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을 지방 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2017년까지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광주·전남지역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며 ‘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가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나주 국제농업박람회’가 10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 하며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하는 등 올해 국제적인 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 때문에 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을 선도적으로 지방에 분산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광공사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4대 국제행사 뿐 아니라 지역의 먹거리, 문화예술 등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MICE, 의료관광분야까지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 할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은 “올해 개최될 행사들을 계기로 광주와 전남이 외래관광객 지역유치에 성공해 2017년에는 외래관광객 2,000만 명 시대의 초석이 됐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도 국내·외 지사망을 활용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협약식 체결 이후 지자체, 관광협회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행사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는 이벤트 관관광전문가를 초청해 국제행사를 활용한 관광 상품개발, 국제이벤트 유치 등을 주제로 진행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