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1호]2015-03-06 10:21

[People Inside] 김은지 / 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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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김은지 - 위더스투어 사원
 
“인도여행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의 연속입니다”
 
 
 

서남아시아, 대양주전문랜드인 위더스투어의 김은지 사원은 과거 네팔에서의 여행이 자신을 여행업으로 이끌었다며 현재의 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은지 사원은 “첫 사회생활을 인도전문랜드사에서 시작했다. 힘들었지만 배우는 것이 즐거웠고 성취감도 있었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지역과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끊임없이 여행을 꿈 꿀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잠깐 다른 업계로 떠난 적이 있었다. 여행업에 있었을 때보다 경제적인 부분은 훨씬 더 넉넉해졌지만 일에 대한 흥미가 생기지 않았고 늘 피곤함에 시달렸다. 결국 다시 여행업으로 돌아왔고 오퍼레이터 및 상품 기획자로의 삶을 선택했다. 돌아와서 가장 좋은 것은 해외출장의 기회가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2월 말에 다녀온 인도 출장도 내게 많은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김은지 사원은 “인도는 여자 혼자 떠나기에 어려운 여행지이기도 하고 여행사를 이용하더라도 시간과 비용 모든 게 부담스러운 여행지였다. 하지만 출장 덕분에 안전하고 또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다”며 “이번 출장을 통해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여행에 대한 열정이 다시 피어났다”고 덧붙였다.


또 김 사원은 “직접 경험한 인도는 내가 매일 정리하고 설명하고 판매하던 인도가 아니었다. 세상과는 동 떨어진 전혀 다른 행성 같았다”며 “이 놀라운 경험을 다른 이들도 한 번쯤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 패키지든 자유여행이든 어떤 방식의 여행이든 인도여행은 여행자로부터 기대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주 - 글로벌에어시스템 마케팅부 사원
 
“신입 티 벗고 ‘진짜 직장인’으로 거듭 날래요”



 
 
정은주 사원은 글로벌에어시스템 마케팅부의 막내이자 세부퍼시픽항공을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이다. 신입과 막내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화사하고 풋풋한 내음이 물씬 풍긴다.


정은주 사원은 “입사한 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았다. 아직은 스스로 해내는 일보다 묻고 배우는 일이 더 많다. 일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처음으로 담당하게 된 곳이 한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세부퍼시픽항공이어서 더 정신없이 일을 배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필리핀 세부는 워낙 성비수기 상관없이 잘 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 수요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여행의 흐름이 패키지에서 개별로 바뀌는 추세여서 올해부터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B2C 사업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B2B에 소홀해지는 것은 아니고 트렌드에 발맞춰 다각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하려는 움직임이다”고 전했다.



정 사원은 “최근에는 필리핀관광청과 함께 소비자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월 17일까지 필리핀관광청 쇼룸에 비치된 세부퍼시픽항공 말풍선 보드에 필리핀에 가고 싶은 이유를 적고 인증 사진을 찍은 후 세부퍼시픽항공 페이스북 담벼락에 사진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며 “1등 1명에게는 인천에서 마닐라를 경유해 팔라완으로 가는 왕복항공권 2매와 2박 3일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또 2등 1명에게는 마닐라 경유 타그빌라란 왕복항공권 2매를, 3등 1명에게는 마닐라 경유 다바오 왕복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