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2호]2015-03-16 08:02

[People Inside] 신소연 / 우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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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신소연 - 남이섬 기획조정실 고객부 고객지원팀 주임
 
“남이섬은 외래관광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
 
 
남이섬은 지난 2002년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방영된 이후로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는 명소 중 하나다. 한국인에게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 방영 직후에는 일본인 관광객이 뜨거운 관심을 표했으나 현재는 말레이시아 태국과 같은 동남아 여행객이 더 많은 방문을 보이고 있다.

신소연 남이섬 고객지원팀 주임은 “지난 해 남이섬을 찾은 관광객이 300만 명을 돌파했다. 그 중 100만 명은 외국인이다. 현재는 겨울연가 뿐 아니라 태국의 ‘헬로 스트레인저’라는 영화 촬영지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이섬은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 외에도 무슬림 여행객을 위한 시설도 갖췄다. 우선 지난 3월 6일 아시안 패밀리레스토랑 ‘동문’을 재 오픈 했다. ‘동문’은 지난해부터 섬의 입구 쪽에서 운영을 하고 있었지만 할랄 인증기관인 한국이슬람교중앙회의 국제 공인 인증을 받아 새롭게 개장 한 것이다. 때문에 무슬림 관광객들이 여행지에서 쉽게 할랄음식을 접할 수 있다”며 “이밖에도 남이섬은 무슬림들을 배려한 기도공간인 ‘무솔라(Musolla)’도 새롭게 개보수 했다. 개보수 된 무솔라는 남녀 기도실로 나뉜다. 세족을 위한 시설과 메카방향도 표시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남이섬은 무슬림을 위한 관광객을 배려한 시설 외에도 계속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그는 “전 강우현 대표가 작업한다. ‘상상망치’라는 책을 보면 ‘당신이 남이섬을 찾을 때 마다 새로운 모습의 남이섬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 중 일부는 과거의 남이섬 모습을 말하며 변화된 모습에 놀라곤 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우소영 - 하나투어 항공본부 채널항공판매팀 사원
 
“젊은 여행자들 비용부담 없이 여행 할 기회 많아져”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항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하나투어는 항공권 성장률이 30%이상 달성하는 등 높은 판매율을 보인 바 있다.

하나투어 항공본부 채널항공판매팀 우소영 사원은 지난해 말 본사에 입사해 발권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관광과를 나와 발권 수업이나 여행사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사회 초년생’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아직도 회사 업무를 수월히 하기 위해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 그는 자신 또래의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우소영 하나투어 채널항공판매팀 사원은 “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구매나 마찬가지인데 사실 젊은 친구들은 높은 항공요금에 다음을 기약하거나 가장 낮은 요금을 찾곤 한다. 이런 젊은 여행객들을 위해 하나투어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하나프리 페이지를 통해 유럽, 미국, 일본 뿐 아니라 인기 있는 지역 항공권을 특가에 판매하고 있다. 항공권 할인 외에도 마일리지 적립, 호텔추가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우소영 사원은 “통신사를 통한 합리적인 항공권 구매도 가능하다. SKT 회원이라면 SK텔레콤 T멤버십 홈페이지의 글로벌 카테고리를 통해 하나프리항공권을 최저가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항공권 예매 시 OK캐쉬백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며 “이런 프로모션을 잘만 활용하면 비용도 절감하고 보다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젊은 친구들이 기회만 있다면 동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에 나가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나도 더욱 업무에 열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