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3호]2015-03-20 17:35

아시아 No.1 기항지 제주, 세계 무대 진출

제주도가 마이애미 크루즈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기항지로써 제주도의 장점과 경쟁력 등을 홍보했다.




제주도 및 공사 마이애미 크루즈박람회 참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산업 박람회 ‘크루즈쉬핑 마이애미 2015(Cruise Shipping Miami 201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세계 크루즈산업의 관계자들이 모인 박람회 현장에서 기항지로서 제주의 다양한 매력과 크루즈 인프라를 홍보했다.


동 박람회는 매년 3월 크루즈의 수도로 일컬어지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B2B(Business to Business : 기업간 거래) 산업박람회로 관련 업계 주요관계자 11,000명 및 127개국 900개의 업체가 컨퍼런스(회의) 및 전시에 참여한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속적인 국제크루즈의 제주 유치를 위해 현지 관계자 대상 설명회 개최 및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무엇보다 올해 안에 완공 예정인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과 제주항, 서귀포항의 향후 선석확충계획 등을 공표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창립한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기관들을 초청해 제주도 및 오는 8월 열리는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Asia Cruise Forum JEJU 2015)을 홍보하는 만찬 시간도 가졌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입도 크루즈 관광객이 59만 명을 돌파하는 등 바닷길로 도를 찾는 여행객 수요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실제 올해 말까지 제주를 찾는 국제크루즈는 320항차, 크루즈 관광객은 650,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제주도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기항지이자 여행지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