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6호]2015-04-10 12:42

[People Inside] 신재은 / 김산하

신재은 - 모두투어네트워크 경영기획팀 사원



 “사업 다각화 나선 모두투어, 공격적 행보”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발 빠른 행보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내세운 목표 달성에 성큼 가까워졌다. 모두투어는 2015년 목표로 창조적 마케팅 활동 강화와 M/S 확대 및 IT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이의 일환으로 모두투어는 지난달 23일부터 중국 온라인 여행업체인 씨트립(CTrip)과 항공권 판매 업무제휴를 맺었다.

신재은 모두투어 경영기획팀 사원은 “씨트립과의 항공권 판매 업무제휴는 한-중 FTA 체결로 자사가 중국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기도 하지만 항공판매 자체만으로도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항공권 판매 행보를 넓혀가려는 계획”이라며 “씨트립과 업무제휴 이후 중국 내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조율과정을 거쳤다. 이에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눈에 띈다. 모두투어는 지난 2월 중국 장가계에 중국 내 두 번째 지사를 오픈한 바 있다.

신재은 사원은 “베이징, 장가계를 잇는 중국 지사들을 연내에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해외지사 네트워크 강화차원”이라는 것.
모두투어는 호텔사업 또한 박차를 가한다. 스타즈호텔 명동 1호점과 2호점에 이어 올해 3호점을 오픈한다는 입장이다.

끝으로 신 사원은 “스타즈호텔 3호점 역시 비즈니스호텔로 오픈할 계획이다. 다만 1호점 및 2호점과는 호텔 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 현재 3호점 오픈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도 등 내외국인 수요가 많은 지역들을 모두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아직 반년도 채 되지 않은 2호점의 투숙율이 꾸준히 높은 만큼 가능성 높은 사업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비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 감동에 나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산하 - 자유나침반 영업 2팀 사원
 


“뻔한 유럽여행? 자유나침반은 다릅니다!”
 
 
자유나침반여행사가 새로운 시도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신상품인 세미 단체 배낭여행 및 아파트텔 상품이 그것. 특히 가족여행객들의 반응이 좋다.
김산하 자유나침반 영업2팀 사원은 “자사는 개별 자유여행과 단독 가이드뿐만 아니라 세미 패키지와 세미 단체배낭 여행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최근 론칭한 세미 단체배낭은 가족단위의 소규모 여행객들에 매우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자유나침반의 7,8월 서유럽, 동유럽, 스페인 3곳의 세미 단체배낭 상품은 출발 확정 상태다.
김산하 사원은 “학생들의 방학이 있는 동 시기에 가족여행으로 세미 단체배낭 여행자들의 예약문의가 늘고 있다.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다 보니 가족여행객들은 패키지로 가기엔 불편하고 100% 자유일정으로 가기엔 부담스러워 한다. 세미 단체배낭 여행상품은 이런 여행객들에게 특히 강점을 보인다. 자유일정과 가이드 일정이 혼합돼 있고 소규모 팀인 경우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텔 상품은 항공과 호텔을 결합한 기본 틀인 에어텔에서 벗어났다. 현지인이 생활하는 아파트를 대여해 여행자가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것.

김 사원은 “아파트텔을 문의하는 가족여행객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사실 2~3인의 여행객이 이용하기엔 호텔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5~6인의 가족여행객이나 소규모 친지모임 형태에는 가격이 합리적이다. 유럽 호텔들은 방 크기가 매우 작다. 때문에 5~6인을 수용하기엔 부담이 따르다보니 한 팀이 2개의 방으로 나눠 사용하는 불편을 겪는다. 아파트텔은 이러한 불편을 덜어준다”며 “자사 아파트텔 상품 중에서도 파리와 스페인은 4성급 호텔들보다 시설이나 입지조건이 더욱 좋아 강력 추천한다. 다만 아파트텔을 찾는 여행객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어 국내 여행객들의 발 빠른 문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