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07호]2015-09-18 10:14

[People Inside] Vicki Byrne / Lucy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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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슬 기자 titnews@chol.com
 

Vicki Byrne - 다운언더 팜스테이스 매니저
 
 
“팜스테이 통해 정겹고 가정적인 호주문화 경험하세요”
 
 
다운언더 팜스테이스는 현지 시골 농장에서의 숙박시설을 제공해주는 숙박 예약 서비스다. 현재 다운언더 팜스테이스에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남부 하이랜드 지역에 위치한 120여 개소 이상의 농장들이 등록 돼 있다.

Vicki Byrne 다운언더 팜스테이스 매니저는 “진정한 호주를 느끼고 싶다면 농장체험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라며 “호주인들의 일상적인 삶을 직접 체험하고 계절에 따른 활동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호주의 정겨운 분위기에 취해 있을 것”이라며 팜스테이스를 소개했다.

다운언더 팜스테이에 등록된 각각의 농장은 최소 2명부터 80명까지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농장주들은 현지 경찰들의 확인절차를 걸쳐 검증된 사람으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골생활을 공유하고 가르쳐주는 역할을 한다.

Vicki Byrne는 “농장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양이나 염소 먹이주기, 야생 캥거루 관람과 같이 동물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밤이 되면 맑은 호주 시골 밤하늘을 장식하는 별자리 감상도 가능하다”며 “호주의 시골문화를 완벽하게 느끼고 싶다면 2~3박 정도가 적절하다. 모든 농장에는 숙박과 머무르는 기간 동안의 식사, 활동, 교통편이 포함 돼 있으며 일정동안 현지인과 매일 함께하기 때문에 친구가 돼 돌아가는 여행객들도 많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팜스테이스는 가족 뿐 아니라 학생, 허니무너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팜스테이스는 계속적으로 거래 농장을 늘려 호주를 찾는 한국여행객에게 더욱 새로운 호주에서의 삶을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Lucy Jin -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 세일즈 매니저
 
 
“울타리 없는 동물원, 페더데일에서 다양한 동물 만나보세요”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은 시드니에서 블루마운틴으로 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캥거루와 왈라비, 코알라 등 약 300여 종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Lucy Jin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 세일즈 매니저는 “시드니 한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만나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패더데일에서는 다양한 현지 동물들은 물론 웜뱃, 바늘 두더지 에키드나 등 40여 종의 멸종위기동물들까지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페더데일은 기존 동물원과는 달리 울타리 없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시간대에 따라서는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무료로 사진 찍기 등의 활동도 할 수 있다.

Lucy Jin은 “단순히 동물만 보는 것이라면 동물들과 교감을 했다고 할 수 없다. 이곳에서는 동물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진행 돼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한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야생동물 교육프로그램들 중에는 80여 명의 학생들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학습 굴-Learning Burrow’이라 불리는 야외 원형 경기장 시설도 마련 돼 있어 현지 학생단체여행객들도 교육을 위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은 출장 동물원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시간상 문제로 직접 동물원을 찾을 수 없게 된다면 직접 의뢰지로 동물들과 함께 찾아가는 것. 거리는 시드니와 블루마운틴 사이에 위치한 장소로만 출장이 가능하며 정부허가를 받은 후 이동한다.

끝으로 그는 “뉴사우스웨일즈주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페더데일 야생동물원을 잊지 말고 찾아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