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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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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은 홍콩디즈니랜드. 이곳이 꾸준히 여행자들의 인기 명소로 사랑받는 이유에 관해, 이주한 홍콩디즈니랜드 한국사무소 부장은 ‘빠른 변화’를 꼽았다. 첫 방문자나 리피터 여행자나 달라진 홍콩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들이 고객 유입을 증대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한 부장은 “기존 어트랙션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어트랙션들을 추가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을 가능토록 하고 있다. 내년 오픈을 목표로 개설 중인 ‘아이언맨’ 테마관은 디즈니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어트랙션”이라며 “동 어트랙션은 홍콩을 배경으로 악당들과 전투를 펼치는 내용이다. ‘아이언맨’ 어트랙션이 개장되면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객들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동 어트랙션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귀띔했다.

오는 2017년에는 디즈니랜드 단지 내에 리조트 또한 완공될 예정이다. 총 750개의 객실이 확충돼 체류형 방문객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주한 부장은 “오는 2017년 신규 호텔이 오픈하면 가격경쟁력 또한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홍콩디즈니랜드를 방문한 한국인은 전년대비 42%가량 늘었는데 체류형 방문객의 성장은 여전히 더디다. 본사는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여기며 체류형 방문자를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부장은 “체류형 관광객 외에도 MICE 관광객 또한 확대시키고 싶다. 한국의 기업들이 MICE 행사 시 디즈니랜드를 단순히 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관광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 어트랙션을 차터로 빌려 그곳에서 행사도 펼치고 놀이기구도 즐기기를 바란다. 홍콩디즈니랜드는 MICE 고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전문성을 갖췄다. 직원들이 보다 완성도 높은 행사 진행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일랜드샹그릴라호텔 홍콩(이하 아일랜드샹그릴라)은 MICE에 특화된 시설을 자랑한다.

Christina Han 아일랜드샹그릴라 세일즈 매니저는 “MICE 행사 시 동 호텔의 최대 장점은 동선의 편리함이다. 미팅룸, 비즈니스센터 등 모든 기능룸이 5층에 밀집돼 있어 불가피한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미팅룸은 8개로 인원 및 규모에 따라 형태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행사 시 동시통역 서비스가 가능한 한국인 직원이 상주한 홍콩 내 유일한 호텔이라는 것 또한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샹그릴라는 MICE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기업고객이 10개 이상의 객실을 예약하면 룸 타입에 따른 할인이 적용된다. 미팅 패키지별 특전은 상이하다.

Christina Han 매니저는 “홍콩 내 5성급 호텔들은 기본 룸 카테고리인 디럭스룸의 개수가 많지 않지만 자사는 디럭스룸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기업고객들의 비용 절감을 돕는다”며 “디럭스룸을 포함한 모든 객실 내에는 프린터, 팩스, 스캐너가 각각 구비돼 있어 비즈니스 센터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객실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특화된 MICE 서비스를 소개했다.

시그니처이벤트는 기업고객이 행사와 관련한 첫 문의를 하면 업무시간 기준 6시간 이내에 기초 제안서 및 견적서가 제시돼 업무 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예약 상담 시 가장 저렴한 객실 요금부터 신속히 검색해주는 Super Value Dates는 동 호텔의 무기다.

끝으로 Christina Han 매니저는 “모든 이벤트 준비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가와 함께 기업 담당자가 행사를 준비하게 된다”며 “MICE 전문 직원의 도움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MICE 프로모션을 통해 아일랜드샹그릴라에서 기업의 가치를 더욱 드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