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6호]2015-11-26 16:30

[People Inside] 서덕준 / 이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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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서덕준 - 대상FNF주식회사 CMG CM3 매니저
 
“여행사 마케팅에 아쉬운 한가지, ‘여행의 가치’”
 
 
시간이 날 때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여행을 준비하고 떠난다는 서덕준 매니저는 자칭 여행 마니아다.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자유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업에 상당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심 또한 높다. 그래서일까 외식업계 종사자임에도 여행업에 대한 무수한 아이디어를 쏟아낸다.

업무상 트랜드에 민감한 서덕준 매니저는 “최근 선배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올 겨울 수험생들을 타깃으로 한 여행사의 최대 라이벌은 다름아닌 성형외과라는 것. 겨울방학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것인가, 아름다움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성형외과에서는 같은 돈으로 찰나의 행복을 쫓을 것인지, 평생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인지를 화두로 강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평생과 찰나라는 두 단어에서 많은 아이들이 성형을 택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입을 뗐다.

그는 이어 “여행이 찰나의 행복으로 표현되는 부분이 매우 안타까웠다. 그 광고를 접한 아이들은 여행을 계속해서 짧은 쾌락 정도로 여길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사실 여행은 대단한 행위다. 한 번의 여행을 통해 남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으며 여행 중에 만나는 사람과 문화, 경험들로 또 다른 꿈을, 목표를 가질 수도 있다. 이러한 여행의 가치가 정작 여행업계에서는 전혀 다뤄지지 않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덕준 매니저는 “여행의 가치를 홍보하는 일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여행을 고민하는 모든 예비 여행자들에게도 효과적일 것”이라며 “단순히 자랑용, 휴식용, 효도용 여행에서 조금 더 발전적이고 가치 있는 여행을 알리고 판매한다면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큰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현진 - 더 리프 짐바란(THE LEAF JIMBARAN) 한국사무소 대리
 
“진정한 자연주의 휴양을 원한다면 더 리프 짐바란”
 
 
발리에 새로운 콘셉트의 빌라가 탄생했다. 웰빙과 디톡스, 디스트레스를 테마로 한 더 리프 짐바란이 지난 10월 31일 첫 선을 보인 것.

이현진 더 리프 짐바란 한국사무소 대리는 “더 리프 짐바란은 퍼스널 트레이닝부터 해독 음식, 숙면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베개, 빌라 안에 구비된 각종 피트니스 기구, 피로 회복을 돕는 액티비티까지 다방면의 웰빙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특히 더 리프 짐바란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투숙객에게 알맞은 개인 웰빙 프로그램을 제안해 가장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더 리프 짐바란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설명했다.

더 리프 짐바란의 개인 웰빙 프로그램에는 요가와 명상, 숙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열 한 종류의 베개, 수상 활동과 개인 맞춤 투어 등이 포함된다.

이현진 대리는 “더 리프 짐바란의 장점으로는 가격 대비 최고 수준의 치유 프로그램과 신혼여행객 및 가족여행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며 “더 리프에서는 사생활을 완벽히 보장하는 빌라에서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와 함께 왔을 경우 비펀키즈클럽(Bee Fun Kids Club)과 전문 베이비시터를 통해 여행 중 육아 걱정을 한 시름 놓을 수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넓은 평수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프라이빗 한 개인 풀 등 풀빌라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갖춘 더 리프 짐바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더 리프 짐바란은 응우라이국제공항에서 2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했으며 프라이빗한 40채의 풀빌라와 10실의 디럭스 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