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4호]2016-07-04 09:28

세부퍼시픽항공 강혁신 한국지사장 발탁


 
10월부터 지사 체재로 운영, 시장 강화 예고
 
 
세부퍼시픽항공이 올 하반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세부퍼시픽은 최근 강혁신 한국지사장<사진>을 새롭게 발탁하고 오는 10월부터 한국사무소를 기존의 GSA가 아닌 지사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혁신 지사장은 본사와의 인터뷰 및 현지 미팅을 마무리 짓고 6월 21일을 기점으로 한국 시장 업무에 돌입한 상태다. 세일즈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에 한창이며 7월 둘째 주 본사에서의 한국 방문이 예정돼 있다. 세부퍼시픽은 기존 한국사무소를 통한 직원 흡수 대신 새로운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며 전체적인 운영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신규 사무실은 서소문 동화빌딩에 자리한다.

동국대학교 무역과를 졸업한 강혁신 지사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세부퍼시픽항공의 한국 GSA였던 글로벌 비전웨이즈에서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다년간에 걸친 세일즈 경험과 굵직한 네트워크, 필리핀 현지에 대한 충분한 노하우 등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2014년 퇴사 이후 잠시 사진 및 숙박업 등에 종사했으나 다시 본업으로 복귀하게 됐다. 강혁신 한국지사장은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필리핀 여행시장의 활성화 및 세부퍼시픽항공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