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9호]2016-10-31 09:20

이색 매력 갖춘 기타큐슈 올 겨울 호재



진에어 취항으로 편리성 및 접근성 확보

먹거리, 볼거리 갖춘 규슈 대표 도시 기대
 
 
일본정부관광국(서울사무소장 구마노 노부히코 이하 JNTO)은 테마 다양화의 일환으로 올 겨울 기타큐슈 여행 활성화를 도모한다. 진어에가 한국에서 최초로 기타큐슈 직항 편을 운항하는 등 호재가 잇따르는 탓이다.

기타큐슈는 일본 규슈 지방 후쿠오카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후쿠오카시와 함께 규슈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야키카레 등 특색 있는 음식을 비롯해 20세기 초 번창했던 항구 주변의 모습을 복원한 모지코 레트로 지구 등 다채로운 관광 요소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타큐슈 출신 만화가의 유명 작품 ‘은하철도 999’를 도시 곳곳에 살려 놓은 이색 풍경까지 접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종전까지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후쿠오카를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루트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번 진에어의 취항을 통해 좀 더 편리하고 다양한 여행 일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근교 후쿠오카를 비롯해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 오이타현의 유후인, 벳푸 등 유명 관광지와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진에어 단독 노선으로 운영한다. 12월 3일부터 주 4회(화, 수, 금, 토요일) 스케줄로 취항하며 이후 내년 2월 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 출국편인 LJ263편은 오전 10시 5분에 인천에서 출발하고 귀국편인 LJ264편은 낮 12시 20분에 기타큐슈에서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 투입 기종은 180석 규모의 B737-800이다.
 

 
한편 JNTO와 진에어는 오는 31일까지 ‘일본 여행 능력자들’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기존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일본 노선을 예매 후 탑승한 이력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조건에 부합하는 고객이 진에어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25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 발 기타큐슈 노선을 조회하면 왕복 총액 10만 6,400원의 특가 운임을 확인할 수 있다.(환율 변동 등에 따른 TAX 변동으로 총액 운임은 지속적으로 변경되며 상기 금액은 금일 기준 총액 운임임) 특가 운임으로 예매하는 선착순 300명의 고객에게는 일본 현지 관광 시 사용할 수 있는 약 2만 2천 원(2천엔) 상당의 스이카 교통카드도 증정한다.

아울러 상기 기간 중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기타큐슈 관련 퀴즈 이벤트도 병행한다.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시된 퀴즈를 풀고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보조배터리(5명), 여행용 파우치(5명), 네임택(5명), 여권지갑(5명)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jinai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