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3호]2017-05-12 07:37

이슈-[대한항공 캐나다 신상품] 밴쿠버 BC주 하이라이트
 
 
우리에게 익숙한 밴쿠버가 속해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캐나다 서남부에 위치한다. 서쪽은 태평양과 맞닿아 있어 겨울에도 난류의 영향으로 따뜻하며 강수량이 많아 꽃과 나무가 잘 자란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최서쪽, 태평양에 위치한 밴쿠버 아일랜드. 섬이라고는 하지만, 면적이 무려 남한의 1/3이나 되며 남과 북으로 길쭉하게 형성되어 지역마다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밴쿠버 아일랜드는 캐네디언들에게도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로 피오르드식 해안과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크고 작은 마을, 원시림이 살아 숨쉬는 울창한 숲, 질 좋은 와인과 사이더를 생산해내는 와이너리, 럭셔리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리조트 등은 밴쿠버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아이콘이다.

또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휘슬러. 일년내내 활기찬 북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리조트로 스키리조트로 유명하지만 여름에도 겨울 못지않은 인파가 몰린다. 다양한 아웃도어 레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 일정에 쫓겨 다니는 여행이 아닌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를 여유롭게 둘러보며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일정을 소개한다.
 
 

1일차 빅토리아 (Victoria)
빅토리아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만든 도시답게 영국적인 분위기와 전통으로 가득 찬 곳이다. 겨울을 제외하고 발길 닿는 곳마다 색색의 꽃이 넘쳐나 도시는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해진다. 겨울이 짧고 1월의 평균 최저기온이 영상을 유지할 정도로 따뜻하기 때문에 캐나다인들도 살고 싶어하는 대표적인 캐나다 도시로 손꼽힌다. 빅토리아의 주요 관광지는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부차트 가든(Butchart Gardens), 형형색색 독특한 디자인의 수상가옥이 유명한 피셔맨즈 와프(Fisherman’s Wharf) 등이 있다.

피셔맨즈와프에서는 생선을 사서 이 곳에 살고 있는 야생 바다사자에게 맛있는 점심을 줄 수 있는 경험도 가능하다. 또한 빅토리아에서도 이 곳의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맛집을 방문하는 푸디투어를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 퍼블릭 마켓에서 시작해서 2시간 동안 가이드가 들려주는 빅토리아의 숨은 뒷골목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2일차 골드스트림 주립공원/ 팍스빌
골드스트림 주립공원(Goldstream Provincial Park)

빅토리아 다운타운에서 북서쪽으로 17km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하이킹, 캠핑,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의 훌륭한 휴식처이다. 매년 10월 하순에서 12월 초 사이에는 태평양에서 헤엄쳐온 수천 마리의 연어들이 산란을 위해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www.goldstreampark.com

팍스빌(Parksville)
7km 가량 이어지는 해안과 2개의 미니 골프 코스가 있는 비치 리조트. 피크닉과 오토캠핑을 위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비치발리볼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 잔디밭 벤치에서 개와 함께 식사를 하거나 비치는 산책하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추천 호텔
타이나마라 리조트(Tigh-Na-Mara Seaside Spa Resort)

쭉쭉 뻗은 울창한 삼나무 사이로 통나무집 스타일의 코티지가 띄엄띄엄 흩어져 있어 마치 은밀한 숲 속 별장 같다. 향긋한 나무 냄새 가득한 객실에 들어서면 높은 천장에 실링 팬이 돌아가고, 벽난로와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테라스에는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스파의 본래 개념인 수(水) 치료 콘셉트를 충실히 따른 그로토 스파(Grotto Spa)는 타이나마라 리조트 최고의 핫 플레이스다.
www.tigh-na-mara.com
 
 
 
3일차 토피노(Tofino)
밴쿠버 아일랜드 서쪽 해안의 퍼시픽 림 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한 작은 어촌 마을이다. 하지만 7~8월이 되면 2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는 핫한 휴양 명소이다. 국립공원 안에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비치가 많아서 봄에서 가을 사이에 파도를 즐기려는 서퍼들과 관광객이 집중적으로 몰린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가 최고의 볼거리가 돼 많은 여행객들이 폭풍관찰 투어를 떠난다. 3월~9월까지는 2만 마리의 태평양 회색 고래떼가 먹이를 찾아 밴쿠버 아일랜드 해안을 따라 이동해 먼 바다에 나가지 않고도 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 또 하나 토피노의 명물은 바로 타코 트럭. 신선한 타코와 브리또로 길거리 음식의 새 바람을 몰고온 타코피노는 놓치지 말자. 이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 토피노 주변의 아열대우림과 함께 길게 뻗은 해안가를 걷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 곳은 버킷 리스트에 꼭 추가할 것!
 
 
4일차 핫 스프링스 코브(Hot Springs Cove)
밴쿠버 아일랜드 내에서 유일한 온천인 핫 스프링스 코브는 마퀴나 주립공원(Maquinna Provincial Park)에 위치한다.

차가운 바닷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섞인 천연 풀장으로 42˚C를 유지하는 이 곳은 유황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일찍이 이 곳 선주민들로부터 신성한 곳으로 여겨져 왔다고 한다. 토피노에서 배를 타고 90분간 이동하는 동안 4월부터 9월까지는 다양한 고래를 쉽게 관측할 수 있고, 섬에 도착하여 수 백년간 아열대 우림에서 자란 아름드리 나무와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이끼로 가득한 숲길을 따라 2km의 보드워크를 따라가면 바닷가로 뜨거운 온천물이 떨어지는 작은 폭포가 파도와 만나 천연 온천을 만들어 내는 핫 스프링스 코브를 만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가 쉽게 걸을 수 있는 이 길을 걷고, 온천으로 지친 다리를 풀면 천국이 따로 없다.
 
 
5일차 휘슬러(Whistler)
밴쿠버 북쪽 120km 거리에 위치한 휘슬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여러 매체가 북미 지역 최고의 스키 리조트로 선정할 만큼 사시사철 여행하기 좋은 인기 관광지이자 레포츠 천국이다. 4계절 내내 아웃도어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휘슬러 빌리지 내에서는 차량이 통제되어 안전하게 도보로 빌리지 내의 다양한 맛집과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휘슬러 빌리지 인근에 위치한 알파호, 니타호, 알타호 등 에메랄드 빛 호숫가를 산책하고, 숲 속에 위치한 스칸디나브 스파에서 완벽한 여유를 만끽하는 것도 추천한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누비는 집트랙을 비롯해 휘슬러와 블랙콤 두 산의 정상을 연결한 픽투픽 곤돌라(Peak to Peak Gondola) 등을 즐겨보자.
 
 
6일차 밴쿠버(Vancouver)
전 세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손꼽히는 밴쿠버.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답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쳐난다. 세련된 도시와 광활한 자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오래도록 머물고픈 마음이 절로 든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무지개색 통통배, 아쿠아버스를 타고 그랜빌 아일랜드에 도착하면 다양한 식료품과 음식을 판매하는 그랜빌 아일랜드가 나온다.

밴쿠버 하버 프론트에 위치한 플라이오버 캐나다는 4D 어트랙션으로 돔 스크린을 통해 캐나다 전역을 짜릿하게 여행할 수 있다. 또한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30분만 벗어나면 대자연이 살아 있는 캐나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파크(Capilano Suspension Bridge Park)를 만날 수 있다.
 
 
밴쿠버에서 꼭 경험해 봐야하는 즐길거리 Top 5
 
1.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Capilano Suspension Bridge)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카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에는 울창한 숲과 계곡이 펼쳐진다. 아찔한 계곡에 매달린 서스펜션 브리지는 1899년에 만들어졌으며 높이 70m, 길이 140m에 달한다. 이 다리를 중심으로 토템폴, 산책로, 기프트숍, 원주민 문화센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2011년에 새롭게 만들어진 클리프워크(Cliff Walk)는 카필라노 계곡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높이 90m의 절벽위에 만든 좁은 다리로 중간에 투명한 유리바닥이 있어 하늘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www.capbridge.com
 
2.플라이오버 캐나다(FlyOver Canada)
밴쿠버의 새로운 명물 ‘플라이오버 캐나다’는 돔 스크린에 재현되는 4D 어트랙션이다. 직경 20m의 대형 스크린을 마주하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아이맥스 영화와 롤러코스터를 합쳐 놓은 듯한 짜릿한 경험을 통해 캐나다 여행을 떠난다.

상공을 나는 듯한 느낌으로 캐나다의 대자연을 탐험하는 4D영화를 만나보자. 30여분의 짧은 시간동안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로키산맥, 빙하까지 광활한 캐나다 전역을 여행 할 수 있다. 캐나다의 대자연을 오감으로 느껴보자. www.flyovercanada.com
 
3.스탠리파크 자전거 타기(Stanley Park)
다운타운의 북서쪽에 있는 스탠리파크는 밴쿠버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이다. 스탠리파크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 얼마나 넓은가 하면 공원 안에 미니 기차와 버스가 다니고, 자전거 도로의 길이도 10km이상 이어진다. 공원 안에는 수족관, 토템폴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공원 북쪽에는 프로스펙트 포인트라고 하는 절벽 전망대가 있는데 왼쪽으로는 바다와 섬의 장관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는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가 보인다. 스탠리파크를 가장 실속 있게 구경하는 방법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

밴쿠버 수족관이나 토템폴만 방문한다고 해도 입구에서 거리가 꽤 멀어 차량이나 자전거가 없으면 길게는 1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원 입구 근처에 자전거 렌탈숍이 있어 여행자도 쉽게 자전거를 빌려 스탠리파크를 구석구석까지 돌아볼 수 있다. 자전거 도로가 따로 조성되어 있어 초보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구글맵으로 공원 내 모든 구간을 볼 수 있으니 스마트폰만 있으면 길을 잃을 일은 없다. www.bayshorebikerentals.ca
 
4.밴쿠버 푸디투어(Vancouver Foodie Tours)
밴쿠버의 맛을 체험하고 싶다면 푸디투어를 추천한다. 푸디투어는 밴쿠버 로컬 맛집과 유명 푸드 트럭을 찾아가는 테마 여행 프로그램으로 ‘길티 플레져 미식가 투어’, ‘그랜빌 마켓투어’, ‘월드베스트 푸드트럭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그랜빌 아일랜드의 퍼블릭 마켓 투어는 유기농 식재료와 공정무역 등 건강한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지 셰프와 함께 로컬 맛집과 대표 먹거리를 체험해 보자. www.foodietours.ca
 
5.개스타운(Gastown)
밴쿠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곳. 밴쿠버의 발상지다. 개스타운이라는 지명을 있게 한 게시잭(Gassy Jack)의 동상과 15분에 한번씩 증기를 내뿜는 증기시계(Steam Clock)가 개스타운의 명물. 시계가 잘 보이는 위치에 스타벅스가 있으니 여유 있게 앉아서 기다릴 것. 역사적인 건물과 클래식한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밴쿠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개스타운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현지인도 놀랄 만한 숨은 명소들을 발견 할 수 있다. 디자이너 구두숍이나 증기 맥주 펍, 트렌디한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다. 한 가지 팁을 더한다면, 밤에 가면 게스타운 전체가 라이트로 더욱 낭만적인 장소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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