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7호]2017-06-16 07:59

이슈 -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10만명 발걸음

 
온/오프라인 매출 4574억 역대 최대 성과

참가자 경품 제공, 예약 할인 등 혜택 주효
 
 
(주)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주최한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방문객 10만 명이 운집하며 성공적으로 끝나 여행업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1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펼쳐진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전 세계 760여 여행 관련 업체들이 1,000여개 부스에 참가해, 양질의 여행정보와 공연, 이벤트 등을 선보였다. 여름휴가를 앞둔 여행객들은 다양한 정보를 얻고 여행상품을 예약했으며,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체험하며 여행박람회를 즐겼다.
 

이번 여행박람회는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여행!’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방문객 스스로 인생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VR(가상현실) 기기를 통해 유명 어트랙션들을 둘러보거나, 태국 트랜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 일본 닌자들의 퍼포먼스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등의 유명 공연을 관람하고 세계 각국의 음식과 전통주 등을 맛보는 시식행사도 펼쳐졌다.

최근 각광받는 테마여행상품 관련 부스와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다. 골프테이너 박시현 프로의 골프 콘서트, 베트남 반미 샌드위치를 준비한 오세득 셰프와의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최현석 셰프와 이봉주 선수, 김태훈 팝컬럼니스트도 박람회장을 찾아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 동반 테마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골프&테마관’엔 박람회 기간 다수의 방문객이 몰려 최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등장한 테마여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개막 첫날부터 참가 업체들의 다양한 경품 제공 이벤트와 현장 예약자에 대한 특별 할인 등에 관심을 가진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에는 B2C 일정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로, 지난해보다 하루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은 5% 증가한 10만 명을 기록했다. 현장 예약 매출과 3주간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온라인 여행박람회 매출을 합하면 4,57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4% 증가하여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두었다.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하나투어 임직원과 파트너사, 참가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박람회장을 찾은 10만 고객들과 밀도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만큼,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여 고객 욕구에 부합하는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올해부터 부산에서도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하며, 최근 급증하는 영남지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트렌디한 여행정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