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89호]2017-06-30 07:09

이슈 - 에어서울 하반기 4개 국제선 취항
 
오사카, 나리타, 홍콩, 괌 등 취항 확정

인기 노선 확대로 공격적 시장 공략키로
 
 
 
에어서울이 올 하반기 4개 국제선에 추가 취항하는 등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이 올 하반기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 취항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항공기내에서 류광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를 갖고, 오는 9월 12일에는 오사카와 괌에, 10월 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요나고, 히로시마,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마카오, 씨엠립,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며, 하반기에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나리타, 홍콩, 괌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매 해 2대씩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취항, 중국 산동성 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을 적극 개발하고 아울러 베트남, 대만, 태국 등 한국과 교류가 활발하고 항공수요가 많은 노선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광희 대표는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주요 인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에어서울의 3대 특장점(넓은 앞뒤 좌석 간격, 개별 모니터, 최신 항공기)이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신규 취항하는 상용 노선과 더불어,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무한한 관광 잠재력을 지닌 일본 소도시 노선의 수요 발굴에도 꾸준히 힘써 블루오션을 개발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사카 노선은 매일 2회씩 주 14회 스케줄로 운항, 괌과 나리타, 홍콩 노선은 매일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지난 23일부터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예약센터(1800-8100)를 통해 예매가 이뤼지고 있으며, 29일 14시까지 취항 기념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오사카, 괌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1일, 나리타, 홍콩은 10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서울 신규 취항 발표회 질의응답
 
 
-LCC 경쟁 심화되는 가운데 에어서울만의 차별화 전략.
▲저희는 항상 새롭고, 젊고 프레쉬한 기존 항공사와는 다른 길을 가려고 합니다.
고객 여러분께 새 비행기의 안전함, 넓은 좌석 간격의 편안함과 개인 모니터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어서울은 안전이 최우선 가치입니다. 최신 부품 및 사양이 장착된 젊은 항공기이며, 안전과 직결되는 정비, 조종사, 교육, 기재 등은 모기업인 아시아나항공에 위탁함으로써 다른 저비용항공사와는 차별되는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LCC 요금으로 안전, 정비, 승무원, 기재 부문에서 FSC 의 인프라를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에어서울 설립 목적.
▲에어서울의 설립 목적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FSC 비용 구조로는 손익 개선에 한계가 있는 지선노선을 인수하여 흑자전환 하는 것입니다.
C/S를 통해 자회사/모회사간 Network 를 공유/확대함으로써 기존의 OZ 고객들에게는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며, 3사간의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에어서울 노선 운영 현황.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과 동남아 3개노선 운영 중이며, 그 중 8개 노선이 국적사 중에서는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노선입니다.
에어서울 하반기 이후 취항 계획
9월 12일부로 오사카와 괌에 취항하고 10월 31일부로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또, 2018년에는 필리핀과 중국 노선 취항도 검토 중입니다.
해당 노선 취항 사유는 고객 선택권 다양화 및 수요 집중 노선에 대한 고객 요구 충족이며,기존 운항노선과의 시너지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괌의 경우는 일본발 환승 수요를 유치하고, 마카오/홍콩의 시너지 등이 예상됩니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구축이 목표였다면 금번 신규취항을 통해, 흑자 달성을 위한 도약의 기회로 삼을 예정입니다.
 
-중장기 계획 및 경영전략
▲2018년을 흑자 원년의 해로 삼을 것입니다.
에어서울은 기본적으로 2트랙 전략을 취할 예정입니다.
일본 지선 노선 활성화를 통해 블루오션을 개발하고 대도시/상용 노선 취항을 통한 고객선택권 다양화 및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중거리 노선도 확대할 계획으로 중국 산동지역 취항을 발판으로 적극적인 중국노선을 개발하고 태국, 베트남 등 한국인 선호 노선과 수요 집중 노선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효율성 및 성능이 개선된 차세대 기재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매년 2대씩 기재 도입하여 5년후에는 현재 국내 LCC 수준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제 국제선에 취항한지 겨우 8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반면에 그만큼 앞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반기 신규 취항 및 중장기 노선 확대 계획을 통해 한국의 항공시장 및 여행업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 괌, 홍콩, 나리타 신규 취항한다고 나왔는데 시간대별 스케줄은 어떤지?
▲금년에 취항할 4개 노선 모두 시간대까지 확정되어 23일부터 판매합니다.
오사카는 하루에 두편이므로 오전 한편 오후 한편, 나리타와 홍콩은 아시아나 스케줄을 인계받아 나리타는 오전 10시 출발, 홍콩은 야간편 운항 예정이며 괌도 일본 지방에서 와서 괌으로 바로 가는 사항 등을 고려하여 괌은 야간편으로 운영 예정입니다.
 
-에어서울은 얼라이언스 등의 계획이 있는지?
▲다른 LCC들은 서로 얼라이언스 맺어서 활동을 시작하고 있는데 저희는 그룹 항공사 3사가 있습니다. 서울발 중단거리는 에어서울이 맡아서 운항하고 부산발은 에어부산이 맡고 아시아나는 중장거리를 맡아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3사간 협업 중심으로 운영하고 기존의 LCC들이 코드쉐어, 영업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저희 3사는 영업뿐만 아니라 안전, 운항, 정비 등 모든 것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지금은 타 LCC와의 얼라이언스보다는 저희 그룹 내 3사 협력 강화에 치중할 계획입니다.
 
-2018년도에 흑자 전환하겠다고 했는데 취항 노선 몇 개? 1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기 쉽지 않은데 전략이 따로 있는지?
▲올해 하반기 국제선 4개 취항하고 내년에 필리핀과 중국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항공산업은 특성상 초기 투자 비용이 굉장히 많아서 지금부터 추가 인력 등 자원이 필요한 것은 기존 투자 비용 외에 운영상의 비용만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후에는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흑자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올해 매출은 1,300억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에어부산과도 코드쉐어를 준비중이기 때문에 아시아나/에어부산/에어서울 3사 공동운항 형태로 운영이 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어서울, 인천공항 셀프 체크인 서비스

6월27일부터, 카운터 줄 서지 마세요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은 지난 2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키오스크(자동 탑승권 발급기)를 이용한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셀프 체크인은 항공사 카운터에 직접 가지 않아도 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해 스스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탑승객은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반기 신규 취항을 앞두고 고객의 편의 확대를 위해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에 공항이 많이 혼잡한데 승객들은 셀프 체크인을 통해 빠른 수속을 진행함으로써 탑승 전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키오스크는 인천공항 K카운터 앞에 4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오스크를 이용한셀프 체크인 외에도 에어서울 웹과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www.flyair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