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2호]2018-11-09 09:32

겨울 오로라 여행



 
광활한 대지의 땅 노스웨스트 준주로 떠나는 겨울 오로라 여행!
  
개썰매, 스노우슈잉,경비행기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 가능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 옐로나이프

에어캐나다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 노선 운항 재개, 1회 경유 당일 도착 편리
 
 
까맣던 밤하늘에 한 순간 형형색색의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 진다.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빛, 오로라다. 오로라가 춤추는 광경을 직접 본 사람들은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감탄사를 내뱉을 뿐이다. 신의 영혼이라 불리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스마 입자가 자석 성질을 가진 지구의 극지방 주변을 둘러싸면서 생긴 붉은 색이나 녹색의 자기 에너지의 띠이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다. 3박 체류 시 95%, 4박 체류 시에는 무려 98%의 확률로 오로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멀리서가 아니라 내 머리 꼭대기에서 쏟아지는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km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말 그래도 평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어떠한 시야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바로 머리 위에서 춤을 추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오로라를 볼 수 없는 낮 동안에는 개썰매, 스노우슈잉, 스노우모빌 등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오로라 관측지에 비해 옐로나이프는 항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오로라 관측지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이 대부분으로 장시간의 항공과 육로 이동을 해야 하지만 옐로나이프는 오로라가 1년 내내 발생하는 오발 지역 내에 위치하면서 정기 항공편을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한 소수의 오로라 관측지역이다. 비용 및 시간적인 측면에서 옐로나이프는 명실상부, 오로라 여행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몇 달 간은 인천에서 밴쿠버에 도착한 이후에도 추가 경유를 해야만 이동이 가능했지만 지난 9월 5일부터 매일 1회 운항하는 에어캐나다의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 노선 운항이 재개되어 단 한 번의 경유로 한국에서 옐로나이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말부터 내년 4월 말까지는 직항편이 1일 2회로 추가 운항되어 한국여행객은 인천에서 출국한 당일에 옐로나이프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오로라 관측 방법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보는 방법은 다양하기에 한 가지 방법으로만 오로라를 보란 법은 없다.
 
■오로라 관측 베이스, 오로라 빌리지
오로라 빌리지는 옐로나이프에서 가장 멋진 오로라를 편하게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 전용 타운이다. 시내에서 차량으로 25분 거리의 오로라 레이크 옆 언덕 위에 위치해 파노라마와 같은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내의 소음과 불빛으로부터 오로라 관측을 방해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오로라 빌리지는 방문객에게 방한복 상하의와 신발, 장갑을 제공하며 관측 시 티피라 불리는 북미 원주민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원뿔형 천막을 이용해 몸을 녹이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오로라가 하늘에 뜨면 안내자들이 소리 치며 알려줄 것이다. “오로라! 오로라가 떴어요!” (웹사이트: www.auroravillage.com) 시즌은 여름 시즌이 8월 중순에서 10월 초까지, 겨울 시즌은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4월 초까지이다.
 
■오로라 헌팅 투어
좀 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오로라 헌팅 투어도 괜찮은 선택이다. 차를 타고 넓은 하늘이 있는 곳으로 가서 다양한 장소에서 오로라 경관을 포착할 수 있다. 여름 오로라 시즌에는 렌터카를 빌려 직접 운전해 가볼 수도 있다는 점! 겨울에는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움직여야 하므로 패키지를 이용하는 편이 현명하다. 2박/3박 겨울 오로라 패키지는: 12월 초부터 다음해 4월 중순순까지이다.
(웹사이트 http://northstaradventures.ca/package/winter-aurora-package/)
 
■호수 로지
좀 더 프라이빗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오로라를 즐기고 싶다면 호수 로지에서 숙박하며 따듯하고 편안하게 오로라를 볼 수 있다. 특히 집 앞에는 따듯한 자쿠지도 있어 더욱 분위기 있게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일행자와 오붓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따듯하게 즐기는 오로라를 상상해보자.
(웹사이트: https://spectacularnwt.com/what-to-do/fishing/all-inclusive/lodges)
 
 

밤에는 오로라를, 낮에는 액티비티를!

■개썰매
가이드와 함께 알래스칸 허스키 개가 이끄는 썰매를 타보자. 개들의 덩치가 작다고 만만히 본다면 엄청난 속도에 자칫 넘어질 수 있을 것이다. 썰매에 앉아서 타는 것도 신나지만 뒤에 서서 직접 운전하다 보면 캐나다의 야생 지역을 체험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1월 초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웹사이트: www.beckskennels.com)
 
■경비행기 투어
경비행기나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 올라 드넓은 대지의 국립공원과 호수 등 노스웨스턴 준주의 대자연 경관을 감상해보자. 드넓은 냉대림의 북방수림과 툰드라 생태계가 펼쳐진 경관을 내려다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스노모빌
눈 위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엔진을 달아 만든 스노모빌은 조정법이나 구조가 스쿠터와 비슷하다. 스노모빌을 타고 대자연의 호수에 쌓여 있는 눈 위를 자유롭게 활주해보자. 짜릿한 스릴과 함께 대자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12월 초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 이용이 가능한 시즌이다. 3시간 투어 프로그램: http://northstaradventures.ca/package/snowmobile-wilderness-tour/
 
■스노우슈잉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자작나무 스노슈를 신고 숲 속을 산책하는 체험이다. 야생 동물의 발자국을 발견하고, 주변에 분포된 식물을 살펴볼 수 있다. 선주민의 전통생활의 지혜를 느껴보며 끝없는 대자연을 체험해보자. 12월 초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가 시즌이다. 2시간 투어 프로그램: http://northstaradventrues.ca/package/aboriginal-snowshoeing
 
■얼음낚시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얼음낚시를 경험하는 체험 투어에는 얼음낚시 장비와 차량서비스가 제공된다. 빙판을 깨고 즐기는 얼음낚시 한 판을 즐겨보자. 갓 잡은 생선으로 요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오로라도 식후경! 옐로나이프 맛집은?
 
■브룩스 비스트로
옐로나이프를 대표하는 맛집으로 꼭 한번은 들러 봐야 하는 곳. 여행자들의 사진과 전 세계 화폐들로 내부를 가득 채운 오래된 통나무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는 단연 피시 앤 칩스로 가까운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에서 잡은 생선으로 요리해 더욱 신선하다. 푸짐한 버팔로 스테이크도 인기 메뉴다. (홈페이지: www.facebook.com/bullocksbistro)
 
■댄싱 무스 카페
올드타운 내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연안에 위치하고 있어 호수 경치를 즐기기에 최적이다. 테이블 옆으로 나무 벽난로가 있어 북쪽 경관을 감상하며 운치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브런치 메뉴가 훌륭하며 에그 베니딕트는 그야말로 환상적. 2층에는 베이사이드 비앤비도 있는데 예약이 빨리 차는 편이니 서둘러 예약하자. (홈페이지: https://www.baysidenorth.com/)
 
■우드야드 브로우 하우스
노스웨스트 준주의 첫번째이자 유일하게 양조장을 갖춘 레스토랑이다. 오로라를 감상하려는 올빼미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생 맥주집으로 현지인들이 항상 북적이는 곳이다.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와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옐로나이프 대표 장식품들, 그리고 새로운 요리와 맥주 종류에 반하지 않기는 어려울 것이다. (홈페이지: www.nwtbrewing.com)
 
■자바로마
옐로나이프 커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와 빵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다운타운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프레임 호수나 잭피시 호수를 따라 걷다보면 오로라가 춤추는 하늘을 만날 수 있다. 자바로마의 테이크아웃 커피를 홀짝이며 오로라를 구경해보자.(홈페이지: www.javaroma.ca)
 
 

오로라 신혼여행

과거 하와이, 사이판, 발리 등 소수의 주요 여행지와 틀에 박힌 여행 방식에 집중 돼 있던 신혼여행이 더욱 다양화되고 더 이상 패키지 형식으로 상품화된 신혼여행은 젊은 커플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옐로나이프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좀 더 자유롭고 좀 더 특별한, 그들 만의 신혼여행을 꿈꾸는 커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오로라 신혼여행지다. 특히 청정 호수에 둘러싸인 로지에서 묵으며 외부와 단절된 둘만의 공간에서 보는 오로라를 상상해보자.
오로라 신혼여행은 이미 일본에서 오래 전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끌어왔다고 한다. 첫 날밤 오로라를 보며 가진 아이는 천재로 태어난다는 설이 있다고 하니 더욱 솔깃한 신혼 여행지가 아닐 수 없다.
 
■블래치포트 레이크 로지
영국 왕실의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왕세손비가 묵은 곳으로 유명한 블래치포트 레이크 로지를 눈여겨 보자. 옐로나이프 인근의 야생 속에 자리한 소박하고 고급스러운 휴식처다. 경비행기를 타야 접근할 수 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자연의 기운이 온몸을 감쌀 것이다. 원래는 낚시 목적의 로지로, 낮에는 문 앞의 호수에서 얼음낚시나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고 스노우슈를 신고 눈밭을 걸어볼 수도 있다. 혹은 스노모빌을 타고 사방이 확 트인 북부의 외딴 설원을 신나게 달리는 것도 가능하다. 여름에는 8월 중순부터 10월까지, 겨울에는 12월 중순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운영한다. (웹사이트: www.blanchfordlakelodge.com)
 
■트라이투 룩 로지
투라이트 록 로지는 도심의 불빛과 차량의 소음에서 완벽히 동떨어진 섬 위에 있다 오로라 오벌 바로 아래 위치한 덕분에 이 곳에서 3일간 머문다면 오로라 관찰 확률은 98%에 육박한다. 밤의 주인공이 오로라라면, 낮에는 개 썰매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트레일을 따라 개 썰매를 몰면서 대자연을 만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무엇보다도 로지가 자리한 노스 암 오브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는 낚시하기 최고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을 찾는 낚시꾼의 99%가 팔뚝만한 강꼬치고기를 잡는 게 다반사라고 한다. (웹사이트: www.enodah.com)
 
 
옐로나이프 다운타운

■노스웨스트 준주 의회
우리나라처럼 정당이 있는 것이 아닌 합의제 형태의 정부이며 총 19명의 의원으로 이루어져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 의회는 특별한 행사가 있지 않는 한 누구나 들어갈 수 있고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하얀 북극곰 박제 카페트가 깔려있는 본회의장 2층까지도 들어가 볼 수 있으며 노스웨스트 준주의 역사와 선주민의 문화등을 볼 수 있는 장소다.
 
■NWT 다이아몬드센터
전세계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생산지인 옐로나이프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품질의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거나 다이아몬드 세공 모습을 관람할 수도 있다.
 
■파일럿 모뉴먼트
19세기 시절 금광으로 발전한 도시인 옐로나이프에 돈을 벌기 위해 찾아왔던 파일럿들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모뉴먼트다. 6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면 시내와 그레이트슬레이프 호수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캐나다 여행, 어렵지 않아요!

웅장하고 청량한 대자연과 그 자연이 품은 세련된 도시,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이 있는 캐나다.
3년전부터 눈에 띄게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후, 향후 2년 내에 캐나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한국인만 무려 800만명을 넘어섰다.
언제까지 계획만 세울 것인가? 캐나다는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다. 인천에서 밴쿠버의 비행시간은 호주의 시드니와 미국의 시애틀, 샌프란시스코보다도 짧은 9시간 30분 가량. 무엇보다 비자 없이 72시간 내에 자동 발급되는 전자여행허가 eTA만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다. 여기에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항공편과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는 환율은 지금 바로 캐나다로 떠나야 하는 이유다. 4계절 모두 각기 변화무쌍한 경치와 즐길거리가 있는 캐나다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때에 가도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올 수 있는 곳이다.
“광활한 대자연과 자연이 품고 있는 세련된 도시, 그리고 따뜻한 성품의 국민을 가진 캐나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자주 언급되는 거대한 나이아가라폭포는 물론, 나사(NASA)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인 옐로나이프, 웅장한 로키 마운틴 등 눈을 돌리는 곳마다 신비로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다.
한편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 캐나다의 대도시에서도 자연이 품고 있는 도시라는 느낌과 함께 특유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다. 도시 바로 근처에 숲과 호수, 산 등이 있어 취향과 기분에 따라 도시와 자연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곳이 바로 캐나다 대도시다.
이에 더해 빅토리아, 킹스턴, 세인트 제이콥스 등 캐나다 영토 곳곳에 위치한 매력적인 소도시에서는 각기 특유의 분위기와 여유로운 웰빙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감탄하는 것은 바로 따뜻하고 친절한 캐나다의 사람들. 어디를 가던 말을 걸면 웃음을 띄며 답해올 캐나다인들이 있어 여행길이 더욱 든든하다.
 
 
여행상품 판매여행사
 
▲옐로나이프 ■하나투어 - http://www.hanatour.com/asp/booking/productPackage/pk-11001.asp?pkg_mst_code=HCP280
▲화이트호스 ■내일투어 - 오로라 금까기 3박5일 - http://www.naeiltour.co.kr/tour/view.asp?good_cd=25020127&nat_cd=&city_cd=&sub_area_cd=2519&au_chk_cd=CAN&allveiw=
▲옐로나이프 + 화이트호스 8일 ■세계로 - http://canada.segyero.com/?c=trip&f=detail&tourCode=CLT3312&menuCode=C0T003
▲옐로나이프+로키+나이아가라 10일 ■참좋은여행 - http://www.verygoodtour.com/Product/Package/PackageMaster?MasterCode=UPP4206&MenuCode=101120504
▲옐로나이프 + 밴쿠버 8일■인터파크 - 만족도 1위 옐로나이프 오로라+밴쿠버 - http://tour.interpark.com/goods/detail/?BaseGoodsCd=B2010711&cate=6750
▲옐로나이프 오로라 ■한진관광 - http://www.kaltour.com/ProductPlan/Index?exiSeq=3981
▲비아레일+옐로나이프 오로라■모두투어네트워크 - http://www.modetour.com/pkg/item.aspx?Idx=486450&PCode=
▲옐로나이프 오로라 6일 ■롯데관광개발 - http://www.lottetour.com/evtList/826/859/1129/1134?godId=51988
▲캐나다 오로라 + 로키 + 동부일주 12일 ■롯데관광개발 - http://www.lottetour.com/evtList/826/859/1129/1134?godId=5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