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59호]2019-01-04 12:44

2019 여행달력
 
황금돼지의 해 여러분 ‘福’ 받으세요!
 
 여행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매김, 성비수기 무의미

전체 공휴일 66일, 2월과 5월 반짝 휴가 주목
 
 
▲2월 설 연휴 9월 추석 연휴 제외하고는 장기 여행 어려워
2019년 공휴일은 2018년 보다 3일 줄어든 66일로, 3일 이상 연휴는 설날과 추석 명절을 포함해 총 4차례로 예상된다. 가장 가까운 연휴는 설날이다. 2월 5일 설날이 화요일이어서 2일 토요일부터 6일 수요일까지 총 5일가량 쉴 수 있다. 앞뒤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어 사실상 올해의 유일한 호재라는 설명도 있다. 여행사들은 재빨리 설 연휴 기획전을 출시하고 여행 상품 판매에 매진하고 있다. 항공사들의 잇따른 장거리 신규 취항으로 올해는 동유럽, 남유럽 등 유럽 지역 상품들이 자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나흘 연휴는 추석 연휴 한차례다. 추석은 9월 13일로 금요일이어서 12일 목요일부터 15일 일요일 까지가 연휴다. 일 년에 두 번 있는 대명절 가운데 설 보다 추석 연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도 이 기간 장거리 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이상의 연휴는 3월과 5월에 몰려있다. 3.1절이 금요일인 관계로 주말까지 포함하면 꼬박 3일의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로 6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돼 있어 금, 토, 일, 월까지 4일 정도의 휴식이 보장된다.
 
■설 추천 여행지
연차를 활용해 긴 설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여행자라면 스페인으로 떠나보자. 겨울은 지중해 여행의 최적인 시즌. 2월의 스페인은 우리나라의 늦가을 정도로 다른 유럽 여행지에 비해 많이 춥지 않아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스페인에서는 가우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바르셀로나, 깍아지르는 듯한 기암절벽으로 절경을 이루는 몬세라트, 이슬람 문화와 기독교 문화가 공존하는 그라나다 등을 만날 수 있다.
하와이 휴양 여행 또한 추천한다. 부드럽고 따스한 햇살 아래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여유를 즐겨보자. 여유를 즐기다 살짝 지루함이 느껴질 때면 호놀룰루의 시내로 나가 주정부청사, 이롤라니 궁전 등 명소를 둘러보거나 인근 쇼핑센터에 들려 쇼핑을 맘껏 즐겨볼 수도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 다양한 액티비티, 쇼핑 등 다채로운 하와이의 매력 속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다.
단거리 여행을 선호한다면 베트남 푸꾸옥은 어떨까? 베트남 최남단의 숨겨진 휴양지 푸꾸옥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 바다로 유명한 곳이다. 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나 최근에는 가족 단위의 한국인 관광객 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진주의 섬’이라고 불리며 저렴한 현지 물가와 조용한 리조트 분위기, 다양한 먹거리, 현지 문화까지 휴양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비슷한 성격의 리조트 목적지인 나트랑에 비해 항공 접근성이나 가성비가 뛰어나 새로운 허니문/베이비문 목적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취재부 titnews@chol.com
 
▲미리 보는 2019 여행/관광박람회
■HOTEL FAIR 2019 :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인 호텔 페어가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다. 호텔페어는 호텔·리조트업 종사자 및 호텔개발 및 건축,건설, 운영사 등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문 전시회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호텔페어는 호텔 개발, 건축부터 운영상에 필요한 비품, 서비스, 솔루션 등의 관련 기업이 참여해 신기술·제품, 서비스를 선보여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관련업계 종사자 및 경영자와 네트워킹하며 호텔산업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다양한 호텔, 리조트, 레지던스, 펜션, 모텔, 게스트하우스 등 호텔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호텔 개발부터 운영, 마케팅까지 참가기업 및 참관객 90%이상이 업계 종사자로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업무 제휴,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협업할 수 있다. http://hotelfair.co.kr
 
■내나라여행박람회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2019내나라여행박람회’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 전문 여행박람회로 평균 400여 단체 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 각 지역별 인생여행지를 소개하여 숨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다양한 관광지 소개와 함께 체험/숙박 프로그램을 알려 관광객 유치를 돕는다. 박람회 현장에서 호텔, 리조트, 테마파크 등의 관광 관련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부대 행사로 여행용품 마켓, 토크쇼 등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http://www.naenara.or.kr/
 
■한국국제관광전 : 한국국제관광전은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여 각 국가의 관광, 여행, 문화를 다양한 컨텐츠로 홍보하는 국내 최대 종합관광박람회이다.
국내·외 권위 있는 관광기구들이 직접 참여·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로 인바운드-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를 포함하여 관광업계의 교류촉진을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제공,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저개발국에 대한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등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공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외 여행정보 제공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전한 해외여행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1층 A, B1홀에서 치러진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 800개 기관 및 업체가 900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출전업체는 국내·외 관광 유관 기관, 대사관, 지방 자치단체 및 지역별 관광협회, 여행사, 항공사, 면세점, 랜드 오퍼레이터, 호텔, 콘도업체, 교통관련 기관 및 단체, 신용카드사, 여행보험사, 광고회사, 국내외 Land 업계, 관광관련 매체 및 언론사, 관광기념품업체, 펨션, 템플스테이, 전통한옥, 기타 관광관련 업체들이다. http://www.kotfa.co.kr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참관객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여행정보와 공연, 이벤트 등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축제다.
매년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열리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는 여행관련 각종 정보와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며 국내외 주요 항공사와 유명 관광지 소재 호텔, 관광청, 면세점 등 여행 관련 600여 개 업체들이 참여한다. 지역 관련 부스와 상품관,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공간, 고객 편의 시설 등이 들어서며 박람회장에서는 여행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각종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진다.
퀴즈 및 룰렛 이벤트에 참가하여 무료항공권, 무료숙박권의 행운과 함께 세계 각국의 이색 먹거리와 해외 전통주들을 공짜로 맛볼 수 있다. 특별관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는 공연 및 강연프로그램이 번갈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http://www.hanatour.com/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 2000년 한국컨벤션산업전으로 출발한 KOREA MICE EXPO는 MICE 산업 활성화와 유치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에 이르기까지 MICE 산업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데 기여해 온 MICE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는 한국 MICE 산업은 지난 10년간 유례없는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제 그 저력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세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본 행사에는 국내외 250여 개의 MICE 서비스 업체와 300명 이상의 검증된 초청 바이어들과의 맞춤형 교류와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각 지역홍보설명회, Venue 홍보 설명회를 비롯해 개막식, 지식 문화교류, 네트워킹 파티 등 부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https://www.koreamiceexpo.com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 2019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열린다. 매년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광청, 호텔, 항공사 등 여행 산업 유관업체들이 각각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여행상품을 다양한 특전과 혜택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푸껫 사이먼쇼, 남태평양 괌 원주민이 직접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차모르 공연 등 각국을 대표하는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http://mtm.modetour.com/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