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78호]2019-11-22 13:34

“아름다운 중국, 신비로운 닝샤(영하)를 만나 보자!”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영하(닝샤)회족자치주 문화관광청은 지난 1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크리스털볼룸에서 ‘아름다운 중국, 신비로운 닝샤’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전세기 운항 시 1대당 100명 이상 일 경우 1,0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인바운드 우대 정책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하회족자치주, 전세기 1대당 1천만 원 보조금 지급

인바운드 4개 우대 정책 통해 직접 지원금 지급한다

영하회족자치주, 서울관광설명회 통해 지원 내용 등 소개
 
 
 
"아름다운 중국, 신비로운 닝샤(영하)로 오세요!"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영하(닝샤)회족자치주 문화관광청은 지난 1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크리스털볼룸에서 ‘아름다운 중국, 신비로운 닝샤’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리진쿠이(이금규) 중국 닝샤회족자치주 문화관광청 청장, 차이주이(채국) 닝샤 중위시 부시장 등 유치단 일행과 왕언군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 참사관, 대세쌍 중국문화여유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왕유월 한국화교협회 회장, 박요한 대한항공 서울여객지점장,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여행업계 관계자, 기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는 귀빈 소개, 왕언군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 참사관 축사,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축사, 리진쿠이 닝샤회족자치주 문화관광청장 인사말,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부회장 축사, 조상욱 조아여행사 대표의 닝샤 문화여행 자원 설명, 닝샤무형문화유산 시연, 이정 롯데제이티비 중국인바운드팀장 닝샤 여행 체험담 소개, 차이주이 닝샤 중위시 부시장의 닝샤 인바운드 관광객 우대 정책 소개, 한중 여행업계 업무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왕언군 문화 참사관은 축사를 통해 “닝샤는 중국에서 사랑받는 관광지가 됐다. 그 이유는 이곳에는 특별한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풍경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닝샤는 발전하는 과정에서 환경과 생태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막화된 땅을 오아시스와 생태 환경 지역으로 개발하기 노력했고 이 덕분에 중국에서 환경과 생태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은 축사에서 “닝샤는 예로부터 실크로드의 요충지로 변방의 강남으로 불렸다. 아름다운 풍경, 유구한 역사, 다양한 문화 등 다양한 관광자원과 유명한 산과 강, 사람이 모여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습이 황홀했다”면서, “중국 황하 문명의 발원지인 닝샤에는 중국 10대 여행자원 중 8개의 여행자원이 닝샤에 있으며, 소설 속에 나올 법한 사막의 대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황하 강변에 있는 골프장의 특별한 경험과 웅장한 하란산맥을 보면 한국 골퍼들과 등산객들의 무한한 도전을 하고 싶을 것이다. 신비로운 닝샤는 여러분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라고 말했다.
 
리진쿠이 닝샤회족자치주 문화관광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국은 유구한 역사문화, 명승 고적, 가성비 좋은 쇼핑, 중화 미식 등 중국의 대지가 한국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양국 정부와 사회 각계 각층의 노력 덕에 한국은 중국의 최대 관광객 유입국이 되었고, 중국 역시 한국의 제 2대 관광객 유입국이 됐다. 닝샤는 중국 5대 소수민족의 자치구 중 하나로서 면적은 작지만 물자는 풍부하다. 산과 강의 아름다움, 하늘에 닿을 법한 안개 속 고산, 끊임없이 펼쳐진 사막, 강이 교차하는 평원,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호수까지 중국 10대 95종의 관광자원 중 닝샤에는 8대 46종이 있어 중국여행의 축소판이라고까지 불리게 됐다. 또 뉴욕의 타임즈에서 꼭 가봐야 할 TOP46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관광협회는 민간 교류 확대와 양국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이미 오래 전부터 북경시, 상해시, 사천성, 귀주성, 길림성, 흑룡강성 등 많은 중국의 시 및 성 정부와 상호 친선 협약을 맺고 교류를 확대해 왔다”며 “이 기회에 닝샤자치주와도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차이주이 닝샤 중위시 부시장은 닝샤의 인바운드 관광객 우대 정책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닝샤는 풍부한 자원과 특별함으로 관광 발전의 신 모델을 구축하여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특색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해 일련의 관광지원 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차이 부시장이 소개한 닝샤 인바운드 우대 정책은 매년 16억 5,600만 원 가량의 장려금을 우수한 실적을 일궈 낸 해외 여행사 혹은 중국 국내 여행사에 지원하고 있다.
닝샤의 인바운드 우대 정책은 4가지이다.
 
첫 번째는 전세기 관광 장려 정책은 닝샤회족자치주의 주도인 인촨(은천)으로 입출국 수속을 하고, 해당 전세기 탑승객수가 100명 이상일 경우 전세기 1대당 1,000만원을 지원해준다.
 
두 번째 인바운드 우대 정책은 얼리버드 장려 정책으로 인촨 도착 해외 동일 지역 연속 5개월 이내 항공권 선 예매로 여행객 유치 600명 이상인 경우 1,650만원의 장려금이, 1,200명 이상인 경우에는 3,630만원의 장려금이 지급된다. 최고 장려금은 3억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세 번째, 해외여행객을 100명 이상 인솔하고 닝샤에 오는 여행사에 관광리무진 보조금 660만원을 지원한다. 팀 인원이 50명씩 증가할 때마다 추가 지원금 165만원이 주어지며 최대 보조금은 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 한 번의 중국 여행길에 여러 목적지를 가는 여행사에 해당되는 연계 격려정책으로 중국 기타 지역에 들렀다가 닝샤로 관광을 오는, 그리고 연속 3개원 해외여행객수가 500명에 도달하면 약 1,65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며 최대 격려금은 2억 4,800만 원이다.
 
조상욱 조아여행사 대표가 닝샤 문화여행 자원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닝샤는 중국 중서부 지역으로 대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지형이 다채롭고 독특한 자연 풍경을 형성하고 있으며, 중화문명 발생지 중 하나로 옛 실크로드 상업 도시의 요충지이다. 중원 문명과 서역 문명을 융합했고, 여러 민족 공유의 정신적인 고향을 세웠다. 큰 사막과 산, 천은 북방의 경치를 표현하고, 오아시스는 풍요로운 곳이라 소리 높여 노래 부르며 먼 옛날 실크로드의 낙타 방울소리를 찾게 한다고 발표했다.
 
닝샤는 중국 중서부 지역으로 중국 대륙의 중심인 서부 황하의 상류에 위치해 있으며, 총 면적은 6.64만㎢이며, 인구는 680만 명, 인촨, 스쭈이산, 우중, 구위안, 중웨이 5개의 시와 22개의 현(시)로 구성됐고, 주도는 인촨시이다.
 
산맥, 고원, 평원, 구릉, 하곡 등 풍부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다. 삼천년 전에도 인류 번식의 흔적이 있었고, 실크로드의 중요한 길목에 위치해 있다. 온대 대륙성 기후에 속해 연간 우량일수가 270일 이상 지속되고 겨울은 심하게 춥지 않고, 여름도 심하게 덥지 않다. 연평균 기온이 10도로 일 년 사계절 여행하기 좋은 지역이다.
 
중국 십대 관광 휴식 시범 도시로 지정되어 있는 닝샤는 기존 문의 고향 강남의 수려함과 변방 사막의 웅장함을 더해 자연 풍경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과 같고 인류 문화의 역사는 유구하고 다채롭다. 독특한 자연 풍경을 형성해 ‘중국 여행의 작은 분경’이라고 칭송되고 있는 닝샤는 특히 변방의 찬란한 밤하늘은 한 폭의 알록달록하고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변강의 강남’의 장관을 만들어 낸다.
 
한편, 닝샤회족자치구 문화관광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닝샤와 한국의 관광 교류 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어 닝샤 관광의 편리성과 쾌적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