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83호]2019-12-31 13:07

“황하문명의 도시 ‘란주시’의 매력을 체험해 보세요”

지난 3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실시된 중국의 중심에 위치한 감숙성 란주시의 관광설명회는 앞으로의 관심 여행지로 부각될 수 있음을 확인해 줬다.
 
중국 중심부에 위치한 란주시, 서울에서 설명회 개최
롯데제이티비-감숙관천하국제여유, 업무 협정 체결
란주시여유국, 한국관광객 유치 위한 지속적인 홍보 추진
 
중국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황하가 도시를 지나가는 황하문화의 도시인 간쑤성(감숙성) 란저우(란주)시가 지난 3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갖고 란주시의 관광 매력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하위 란주시 여유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관광유치단장을 비롯한 일행과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장,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 김종박 세중투어 대표이사 등 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하위 란주시 여유국 부국장이 서울관광 설명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위 란주시 여유국 부국장은 인사말은 통해 “란주시는 일대일로의 중요 기점이자 황하문화의 중심으로 상업 요충지”이라며 “독특한 실크로드문화와 황하문화가 많고 28개 국내외 항공 노선이 개설돼 있어 교통이 발달돼 있는 만큼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하위 부국장은 “한해 1,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외국관광객은 많지 않아 한국과의 지속적인 문화관광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은 한중 양국은 한 해 600만 명씩 상호 방문할 정도가 긴밀한 관계인 만큼 앞으로도 문화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바란다는 축사를 하고 있다.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장은 축사에서 “관광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만큼 한국과 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란주시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이자 황하의 진주로 불리울 만큼 수려한 풍광과 인문과 자연이 어우러져 있다”며 “보다 많은 한국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란주시를 알리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세쌍 중국 문화여유부 주서울관광사무소장은 축사를 통해 황하문명과 각종 관광자원이 풍부한 란주시가 앞으로 한국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 부회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한 해 상호 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롯데제이티비와 란주시의 감숙관천하국제여유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상호 교류 증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한중 문화 협정 체결을 했던 당사자로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중국과의 문화 교류 협정을 맺은 당사자로 문화관광 교류가 한중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화 실크로드를 열어 란주시 관광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가 란주시 서울사무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는 “란주시는 실크로드 문화의 고도로 황하의 수변도시로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인 만큼 앞으로 란주시 현지 여행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호 관광 교류를 증대시키는데 앞 장 서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롯데제이티비 대표이사(왼쪽)와 장시기 감숙관천하국제여유 총경리(오른쪽)가 업무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롯데제이티비와 감숙관천하국제여유와의 관광객 교류를 위한 업무 협정이 체결되고 란주시문화여유 서울사무소로 지정된 롯데제이티비에 란주시 문화여유 서울사무소 현판이 전달되기도 했다.
 

란주시 서울사무소 개설을 축하하고 있는 주요 인사들.
 
한편 란주시는 궁국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데 성도인 란주시는 란주 중산교, 란주나무병풍단하 국가지질공원, 란주 수차박람원, 흥륭산자연보호구역, 청성고진, 사천고리원, 투루번국립공원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
 
란주시 관광은 아직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이지만 황하와 실크로드 문화를 간직한 매력적인 관광지인 만큼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