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20호]2020-11-11 10:42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평택에 개관
오는 11월 14일 어사 박문수가 태어난 평택시 진위면에서 개관식 개최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 정신 시공 초월,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 기대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관장 장승재)은 오는 11월 14일 어사 박문수가 태어난 평택의 옛 고을 진위면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암행어사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박문수(1691~1756)이다. 어사 박문수는 조선 후기 정치 관료로 매사에 진취적이며 명석한 업무 처리로 이론에 경도되지 않고 뛰어난 실무 능력을 발휘하였을 뿐만 아니라 권력에 굴종하거나 주위 눈치를 보지 않았다. 당색이 분명했으나 적대 논리에 빠지지 않고 많은 위민 정책을 입안하고 시행했다.
 
박문수가 암행어사 대표 인물로 민중들에게 각인된 것은 직언을 넘어 독설도 서슴지 않았던 보기 힘든 아주 특별한 개성과 성격으로 오직 백성들의 편에 서서 철저하게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많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박문수가 암행어사 대표 인물로 인식되는 상황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위인전 출판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암행어사 박문수와 관련해서 전해지는 야담과 설화의 스토리는 아주 귀중한 자료이다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은 진위면 견산리 진다인 2층에 암행어사박문수관, 진위면방문자센터, 지역 특산품 판매 및 체험 공간, 장승재 DMZ 문화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문수 관련 사업으로 ▶박문수의 청렴과 위민정신 함양 ▶암행어사박문수문화연구회 ▶암행어사 박문수 동상 건립 ▶암행어사 아카데미 ▶박문수와 연관된 테마 여행 프로그램 ▶암행어사 박문수 축제 ▶암행어사 박문수길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 ▶어사또 음식을 운영한다.
 
아울러 평택 북부 진위면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평택 관광명소로 태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농촌 생태 체험관광 프로그램 ▶무봉산, 삼봉 정도전 기념관, 진위천유원지, 만기사, 원균장군 사당, 송탄관광특구 투어 ▶지역 특산물 등 현장 판매 ▶진위 방문자 안내 등의 사업을 할 예정이다.
 
장승재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 관장은 “평택 북부 진위면이 암행어사의 메카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사랑방으로 소통과 문화의 공간이 되길 희망하며 평택 북부 관광지 거점으로 제일 높은 무봉산의 정기와 평택의 젖줄인 진위천 그리고 조선시대 최고 인기스타 암행어사 박문수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게 됨으로써 생동감과 활력이 넘치는 평택 북부 진위면이 되길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문의 031)668-9578, 010-904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