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관광청은 지난 7월 국경을 재 개방한 이래 몰디브를 방문한 관광객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7일, 몰디브 관광청은 벨레나국제공항에서 독일에서 온 50만번째 몰디브 여행객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몰디브 관광부와 몰디브 관광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환영행사 무대에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환영행사에 직접 참석한 몰디브 관광부 압둘라 모숨(Abdulla Mausoom)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몰디브 관광업계가 보여준 이번 성과는 여행업계의 수많은 파트너사들과 정부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전하며 “이 자리를 빌어 몰디브 곳곳의 방역 관계자들과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기관 관계자 그리고 관련 당국의 담당자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몰디브에는 현재 에미레이트항공,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등의 대형 항공사를 포함하여 총 22개의 항공사가 몰디브 말레공항에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또한, 몰디브 관광청은 해외여행객 대상 특별 여행보험 출시, 세계관광기구(UNWTO) 세이프 트래블 스탬프 인증을 받기도 했다.
 
몰디브 내 리조트인 하이드어웨이 비치 리조트&스파는 재 개장과 함께 강화된 방역을 위한 세이프 하이드어웨이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철저한 물리적 거리두기, 강화된 위생과 소독 방침은 물론 방문객이 여행을 마치고 체크 아웃할 때 무료로 PCR 테스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시즌스 리조트 몰디브는 그룹의 글로벌 건강 및 안전 프로그램인 ‘리드 위드 케어(Lead With Care)’ 지침에 따라 업계 최고의 방역 시스템을 제공한다. 리조트는 고객들이 안전하게 리조트로 이동하도록 공항에서 포시즌스 리조트까지 전용 수상 비행기와 스피드 보트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