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8호]2021-05-07 11:01

비엣젯항공, 호조세 보인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사진자료=비엣젯항공>

효율적인 비용 절감으로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975억 원 기록
항공산업 정상화 대비, 디지털 전환에 집중해 역량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추구
 
비엣젯항공이 긍정적인 회복세를 나타낸 올해 1분기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액 2조8,450억 동(약 1,388억 원) 및 세 후 이익 1,100억 동(약 54억 원)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4조480억 동(약 1,975억 원)과 1,230억 동(약 60억 원)을 기록했다. 비엣젯항공은 금융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렸으며, 항공운송시장 침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 항공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항공운송 분야의 회복을 위해 지난 1분기 자사주 전량을 양도, 대차대조표와 현금 흐름을 강화했다. 또한, 자사의 혁신적인 프로그램 및 지출 절감 조치를 통해 운영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52% 감소한 비용으로 항공기 운영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부수적인 판매 및 관리 비용을 전년 대비 39% 절감했다.

지난 1분기, 비엣젯항공은 2만1,000편 이상의 항공편으로 약 360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정시 운항성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90%를 유지했다. 또한, 비엣젯항공이 지분 67%를 소유하고 있는 특급 배송 스타트업 스위프트247(SWIFT 247 Joint Stock Company)은 신규 온라인 항공 화물 서비스 ‘스위프트 메가(SWIFT Mega)’를 선보여 비엣젯 노선 전역에 걸쳐 화물을 운송하는 등 화물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총 화물 운송량은 1만 8,000톤이었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4분기에 국제 항공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비하는 한편, 자사의 역량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