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0호]2021-10-20 11:04

야놀자, 맛집 서비스 트렌드 발표

수수료 제로 정책 시행으로 서비스 론칭 5개월 만에 제휴 레스토랑 수 205% 증가
인기 레스토랑ㆍ유동인구 많은 수도권 이용률 높아, 현장 대기 위주였던 한식당도 인기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맛집 서비스 트렌드를 발표했다.

야놀자는 지난 5월 레스토랑 현장 이용객의 비대면 온라인 웨이팅을 위한 맛집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장 방문이 필수였던 기존 대기 과정을 온라인으로 바꿔 안전한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수수료 제로 정책을 시행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운영 효율을 제고하고 방문객 유입이 가능해 서비스 론칭 5개월 만에 제휴 레스토랑 수가 205% 증가했다.
 
야놀자 맛집 서비스 이용 데이터(2021년 5월 11일~9월 30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역별 이용률은 서울이 45.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13.9%), 제주도(13.6%)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강남(16.1%), 홍대ㆍ합정(10.4%), 성수(10.1%) 등 인기 레스토랑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카테고리별 이용률은 한식(35.5%), 양식(25.9%), 일식(12.5%) 순이었다. 한식의 인기는 기존 현장 방문과 장시간 대기가 필수였던 수도권 근교 토속식당들이 온라인 대기가 가능해지면서 상위권에 포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요일별 이용률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토요일(16.0%)과 가장 낮은 월요일(12.6%)의 차이는 3.4%p로 근소한 격차를 기록했다. 맛집 방문의 일상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대기 선호도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김하연 야놀자 고객경험전략ㆍ개선실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맛집 방문의 일상화와 함께 온라인 웨이팅도 활성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비스 고도화와 인벤토리 확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