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1호]2021-10-27 10:24

대한항공, 서울 도심에 스카이패스숲 조성한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숲’ 조성
  
대한항공이 마포구와 ‘SKYPASS(스카이패스)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22일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와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청에서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내에 대한항공 ‘SKYPASS(스카이패스)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마포구 내 단절된 경의선 부지에 숲길을 연결하여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는 ‘경의선 선형의 숲’은 내년 3차 구간(마포구 중동 가좌역~DMC역 연결구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SKYPASS(스카이패스)숲’을 스카이패스 회원과 함께 만든다. 기후 변화 방지와 탄소 중립을 위한 친환경 숲 조성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대한항공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포구 선형의 숲에 첫 번째 ‘SKYPASS(스카이패스)숲’을 만든다.
 
대한항공의 ‘GREEN SKYPASS(그린 스카이패스)’ 프로젝트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는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이나 로고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건에 비례하게 대한항공이 기금을 조성하여 SKYPASS(스카이패스)숲 만들기와 같은 친환경 목적으로 사용하는 회원 참여형 프로젝트이다. 자세한 고객 참여 방법은 항공 여행 소비가 회복되는 시점에 맞추어 대한항공 앱과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이현석 대한항공 SKYPASS 제휴사업팀장, 유영수 대한항공 Loyalty실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유동균 마포구청장, 윤호중 마포구청 도시환경국장, 나경민 마포구청 공원녹지과장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후 온난화, 미세먼지 등 일상생활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적 가치와 메시지를 담은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한 퇴역 항공기를 활용해 친환경 마일리지 상품을 제작·출시한 바 있다.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project 1907’과의 콜라보로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플라텍스(Platex) 원단으로 만든 백 팩, 에코 숄더백, 파우치 등의 상품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에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K에너지와 탄소 중립 항공유 도입협력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 787-10 추가 도입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과 연계해 친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탄소 감축 및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