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4호]2021-11-30 10:11

제주관광공사, 지방공사·공단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수상
슬로우 로드 실행 모습

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 우수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함께 진행한‘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 우수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공사·공단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 심사단과 민간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제주관광공사는 <빅데이터 기반, 제주형 관광 방역체계 구축 통한 관광-방역 WIN-WIN>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빅데이터 기반, 제주형 관광 방역체계 구축 통한 관광-방역 WIN-WIN>사업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혼잡한 관광지를 피해 코로나19 감염 우려와 과잉 관광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제주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와‘세계 최초 느린 여행길 내비게이션 슬로우 로드(Slow Road)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 사진
 
‘실시간 관광지 혼잡도 분석 서비스’는 통신사(SK텔레콤)의 기지국 데이터를 활용해 제주도민·관광객들의 성별, 연령별 지역 분포도를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나와 비슷한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의 한적한 시간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트레스 없는 안전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슬로우 로드(Slow Road)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이 목적지까지의 빠른 길 대신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는 느린 길로 안내하는 역발상 아이디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여행객 분산을 통해 안전한 여행을 돕는 동시에 여행객들이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의 <빅데이터 기반, 제주형 관광 방역체계 구축 통한 관광-방역 WIN-WIN>사업은 관광객 분산을 유도해 안심·안전 중심으로 제주 여행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도 전 지역에 대한 균형 관광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인정 받았다.
 
아울러 슬로우 로드 서비스의 경우, 내비게이션은 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관점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앞으로도 관광객 및 제주도민과 공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통해 위드 코로나시대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제주관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