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62호]2022-01-25 10:37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훈련 실시!
티웨이항공훈련센터(비상탈출 슬라이드)

지난해 항공훈련기관(ATO) 인가 후 타 항공사 위탁 훈련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김포국제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의 위탁 훈련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지난해 11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훈련기관(ATO: 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s) 인가를 획득했다. 훈련 시설을 포함하여 훈련 과정, 훈련 관리자 및 교관 등 제반 자격의 우수성을 모두 인증 받고 타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훈련 위탁 실시도 가능해졌다.
 
이번 훈련은 티웨이항공이 ATO 인가 획득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타사 위탁 훈련이다. 객실승무원 자격 복원이 필요한 이스타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훈련시설과 자원을 공유하며 적극 협력에 나섰으며, 훈련은 항공기 응급 처치, 비상 탈출, 위험물, 비상장비 사용법 등 객실승무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교육 과정들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에서 티웨이항공은 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훈련 교관 8명을 대상으로 재 자격 훈련과 훈련 교관 정기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이후 이스타항공의 자체 훈련 교관들이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의 시설을 이용해 객실승무원 재 자격 훈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훈련센터(전경)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비상 탈출 슬라이드, 화재 진압실, 응급 처치 실습실 등 최신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훈련 교관들 또한 응급 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CRM(승무원자원관리)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보잉 737-800과 동일한 기종을 운영 중이며, 훈련센터 내에도 동일 기종의 훈련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실제 상황 같은 훈련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동종업계 상생과 협력 차원에서 티웨이항공이 가진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훈련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섰다”라며 ”크루 클래스 등 객실승무원 안전 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