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68호]2022-02-28 12:04

하나투어, 사이판 예약 2배 이상 증가
사이판 래더비치
 
올해 1분기 사이판 예약 1200여명, 전 분기 대비 118% 증가
아동 동반 가족여행 부활 기대, 남부관광 일정도 새로 선보여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28일 기준 올해 1분기 사이판 예약 인원(항공권, 호텔 등 단품 제외)이 1,2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트래블 버블(안전여행권역)이 시행 중인 사이판은 귀국용 PCR 검사비(300달러)를 5월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 여행객에게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 패턴이 주 1회에서 2회로 증편되고 현재 우리나라 입국 시 격리가 없는 유일한 지역이 사이판이라, 여행객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이판 여행수요는 골프, 허니문 등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골프 수요가 전체의 22%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지난 9일부터는 부모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동반 아동의 무 격리 입국이 가능해져 가족 단위 여행수요도 부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판 만세절벽
 
이에 하나투어는 지난 23일 자사 라이브 커머스 '하나LIVE'를 통해 사이판 켄싱턴호텔 자유여행상품을 판매했다. 별빛투어 포함, 아동 2인 동반 시 켄싱턴 키즈룸 우선 배정, 3월 티웨이항공 이용 시 신세계상품권(3만원권)과 인천국제공항 SPC상품권(2만원권) 증정 그리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최대 25% 할인 등의 방송 혜택을 제공했다.
 

사이판 켄싱턴호텔
 
또한, 사이판 대표 관광 코스인 북부지역을 대신해 남부지역의 숨은 명소를 둘러보는 일정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이판 남부관광은 1949년에 건립된 사이판 최대의 성당 '마운트 카멜 대성당', 별 모양의 산호가 펼쳐진 다이빙 포인트 '오비안비치', 절벽 아래 생성된 천연동굴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래더비치' 일정으로 구성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이판 예약 증가세에 맞춰 항공 좌석을 더 확보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일정을 선보이고 있다"며, "현지 방역지침을 준수한 호텔, 차량, 식당을 엄선하는 등 안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