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6호]2022-04-26 13:04

미식을 찾아 떠나는 두바이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 착륙(왼쪽),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2022(오른쪽)
 
미쉐린 가이드 36번째 도시로 두바이 선정, 중동지역에서는 최초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심 전역에서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개최
  
두바이가 미쉐린 가이드의 36번째 목적지로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정되었다는 소식부터 200개가 넘는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두바이의 이국적이고 풍부한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까지. 올 봄 전 세계 미식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두바이 소식을 전한다.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 착륙

다인종, 다문화의 도시인만큼 다채로운 식문화를 자랑하는 두바이가 전 세계 35개 국가 및 도시에 이어 36번째로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의 새로운 목적지로 선정됐다.

지난 3월29일, 미쉐린 가이드의 해외 이사 그웬달 풀레넥(Gwendal Poullennec, International Director of the Michelin Guides)은 최근 개관한 두바이 미래 박물관(Museum of the Future)에서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의 론칭을 발표했다.
 
수백 개 국적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두바이는 과거 페르시아만의 무역항에서 오늘날 전 세계 비즈니스와 여행의 중심지가 됐다. 이는 식문화에도 영향을 미쳐 두바이에는 파인 다이닝에서 길거리 음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수천 개의 레스토랑이 있고, 재능 있는 해외 출신 요리사들과 현지 요리사들이 두바이의 이 다이나믹한 다이닝 씬(Dining Scene)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는 모든 취향과 예산에 걸쳐 진정한 요리 경험을 추구하는 미식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쌈 카짐(Issam Kazime) 두바이관광청장은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는 전통 에미라티 음식은 물론 200개가 넘는 국적의 음식이 공존하는 두바이 요리의 다양성, 창의성, 다문화성에 대한 신선한 시각과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에 선정된 첫 번째 레스토랑은 올 6월 발표될 예정이며, 완성된 미쉐린 가이드 두바이는 미쉐린 가이드 웹사이트와 미쉐린 가이드 앱(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제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두바이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오는 5월2일부터 15일까지 두바이 도심 전역에서 두바이 최대 미식 페스티벌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이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개최된다.
 
9회째를 맞이하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두바이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음식 문화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도 이 기간동안 두바이의 풍부한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올해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Dubai Restaurant Week), 그리고 로컬들의 숨은 맛집을 발견할 수 있는 히든 젬스(Higgen Gems)등이 대표적이다.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dubaifoodfestiva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