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6 11:04

하와이안항공, 인천 마시안 해변 <해양 환경 정화 활동> 동참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24일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팀 코쿠아(Team Kku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단체 ‘에버그린’이 진행 중인 ‘해양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환경보호단체 ‘에버그린’ 및 소셜벤처 ‘리와인드’와 함께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
하와이 본사 및 한국지사 임직원 자발적 참여…약 1톤의 해양생활 쓰레기 수거
  
하와이안항공이 지난 24일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팀 코쿠아(Team Kku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단체 ‘에버그린’이 진행 중인 ‘해양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코쿠아(Kkua)’는 하와이어로 ‘도움’을 뜻한다.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 활동을 통해 하와이 및 한국을 포함한 취항 도시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사회의 문화, 교육, 환경, 보건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는 물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해 3,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와이안항공의 유수진 한국지사장, 하선정 인천국제공항 지점장, 김종국 운항정비본부장을 포함한 본사 및 한국지사 임직원들과 ‘에버그린’, 생분해 일회용품을 생산하는 소셜벤처 ‘리와인드’ 소속 봉사단 총 67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해안가에서 태풍으로 인해 떠밀려온 폐 플라스틱, 낚시 그물, 비닐봉투, 폐자재 등 각종 해양 및 생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하와이안항공 본사 및 한국지사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인천 마시안 해변에서 ‘팀 코쿠아(Team Kkua)’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하와이안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모든 취항 도시에서 ‘팀 코쿠아’ 활동을 전개하며 하와이 고유의 알로하 정신을 전하고 있다“며 “최근 기후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호놀룰루 직항편을 주 5회(인천 출발 기준 월, 수,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기내식, 최신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 등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