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9 10:24

자연 친화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미래 도시, <엑스포 시티 두바이>

‘엑스포 시티 두바이’ 전경.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 미래 생활, 사업, 혁신의 ‘엑스포 시티 두바이’로 재탄생
  
두바이관광청은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가 오는 10월1일, 자연 친화적이고 기술 집약적인 미래 도시, ‘엑스포 시티 두바이(Expo City Dubai)’로 재탄생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040 두바이 도시 마스터 플랜의 일환이기도 한 ‘엑스포 시티 두바이’는 ‘2020 두바이 엑스포’를 계획하던 단계에서부터 함께 기획되어 주요 전시관,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2020 두바이 엑스포’의 제반 시설 80%를 그대로 활용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엑스포 시티 두바이’에는 사무실, 레저 시설, F&B,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시설과 쇼핑몰이 조성된다. 두바이 메트로를 통해 갈 수 있으며, ‘2020 두바이 엑스포’ 기간동안 다양한 글로벌 정상 회담, 회의 및 콘서트가 열렸던 두바이 전시센터(Dubai Exhibition Centre, DEC)는 앞으로도 회의, 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던 세 곳의 명소, 알 와슬 플라자(Al Wasl Plaza), 하늘 정원(Garden in the Sky), 그리고 물을 활용한 구조물인 워터 피쳐(Water Feature)는 그대로 남아 ‘엑스포 시티 두바이’를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엑스포 시티 두바이’ 전경.
 
이와 더불어 ‘2020 두바이 엑스포’의 3가지 소주제 가운데 이동성(Mobility) 및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전시관은 그대로 유지되어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쓰일 예정이며, 기회(Opportunity) 전시관은 ‘2020 두바이 엑스포’ 박물관으로 재탄생한다.
 
이 밖에도 전 세계 여성들의 업적을 살피며 양성 평등의 중요성을 알리는 ‘우먼스 파빌리온(Women’s Pavilion)’, 매를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적인 UAE 전시관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룩셈부르크, 호주, 모로코, 이집트 등 국가 전시관도 보수 및 재개된다.
 
한편, ‘엑스포 시티 두바이’에서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며 지속 가능한 목표를 추구하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DP World,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스타트업 회사들이 ‘엑스포 시티 두바이’에 입주할 예정이다.
 
‘엑스포 시티 두바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expocitydub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