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09-29 10:55

세대불문 즐길 수 있는 경주 이색 전시 어때요?

코오롱호텔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피규어홀’.
 
코오롱호텔, ‘아트족’ 위한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시 선봬
인기 캐릭터 재현한 ‘피규어홀’부터 경주의 역사 담은 전시존 ‘더 스트릿’까지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이 아이부터 실버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로 구성된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 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상시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부터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전시존’까지 다채로운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됐다. 코오롱호텔은 해당 전시를 통해 세대 간 교감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먼저, 1층에는 ‘패캉스(패밀리+바캉스)’를 즐기는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키덜트(키즈+어덜트)족’까지 만끽할 수 있는 ‘피규어홀’이 조성됐다. 호텔 야외 공간부터 1층 ‘아리아홀’을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은 국내외 캐릭터 피규어로 가득 채워 시니어 세대는 옛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이 및 MZ세대는 특별한 호캉스를 경험할 수 있다. 대세 슈퍼 히어로를 재현한 대형 피규어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인스타그래머블한 인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2층에는 기존 12개의 객실과 복도를 과거와 현재, 미래가 융화된 공존의 공간으로 리뉴얼한 전시존 ‘더 스트릿(The Street)’이 준비됐다. 국내 최초로 나일론을 생산하고 오늘날 미래 소재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코오롱그룹의 가치 및 비전을 2개의 재봉틀로 표현한 ‘코리아 양장점’부터 옛 할머니 방을 모티브로 다양한 아날로그 소품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정자(할머니방)’까지 각양각색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축음기를 활용해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는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형 아트 콘텐츠가 가득하다.
 

‘코리아 양장점’.
 
코오롱호텔은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개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오는 10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에서 전시회 관람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보다 특별하게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오리지널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코오롱호텔 개관기념일인 오는 10월 14일 방문 고객에게는 코오롱호텔이 자체 제작한 아트 굿즈 ‘타임 애프터 타임 엽서’ 2종 또한 증정할 계획이다. 해당 굿즈는 한정 수량으로 제공돼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
 
코오롱호텔 관계자는 “전 세대를 아울러 사랑을 받아온 경주 대표 호텔로서 지난 45년간 경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한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아이는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문화 예술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호텔의 ‘타임 애프터 타임’ 미디어 아트 전시 관람권은 호텔 내 위치한 오프라인 매표소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관람권 판매 금액의 5%는 경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