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10-05 11:21

​대구·경북 특화 한류 여행상품 통해 일본 단체관광객 방문
 
일본인 단체관광객 80여 명 전세기로 대구국제공항 10월 8일 입국
대구 K-팝 콘서트, 포항 K-드라마 촬영지 등 2박3일간 방문
  
80여 명의 일본인 단체관광객이 오는 10월 8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이들 방한 관광객들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와 대구광역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개발한 대구·경북지역 특화 한류 여행상품을 통해 입국하는 일본관광객들이다.
 
이 여행상품은 대구와 포항에서 K-팝, K-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2박 3일 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오는 8일 포항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와 호미곶을 방문하고 대구로 이동해 9일 저녁 더보이즈, 아스트로 등 인기 한류 아이돌들이 출연하는 ‘2022 파워풀 대구 K-POP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콘서트 관람 전에는 대구 미식투어 등 테마별 코스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돌아볼 수 있다.
 
관광객들은 오는 10월 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전세기 항공편을 통해 오전 11시 50분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환영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 K-팝 콘서트 행사장에도 외국인관광객 환대부스를 운영, ‘나도 K-팝 가수’ 등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실시해 한국과 대구 관광의 매력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지연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향후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외래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대만 등을 대상으로도 전세기 여행상품 운영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SIT·한류 콘텐츠 발굴 및 상품화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