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0호]2022-10-06 10:43

​인터파크,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 이용 건수 8배 증가
 
다낭, 세부, 방콕 등 동남아 77% 차지…일본 10%, 대양주 10% 순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소식에 9월 이용 건수 5월 대비 1275% 폭증
  
인터파크가 선보인 ‘나만의 왕복항공권’ 서비스가 출시 넉달 만에 8배 이상 성장하는 등 해외 항공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나만의 왕복항공권’은 해외여행자들이 전세계 다양한 항공사의 출발·도착 항공권을 스스로 검색 조합해 가장 최적화된 항공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외여행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는 지난 5월, 세계 각국이 잇따라 코로나19 빗장을 풀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여행자 중심의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출시했다. 서비스 첫 출시 이후, 올 9월 이종 항공사의 편도 항공권을 결합해 이용한 건수는 넉 달 만에 8배 이상(735%) 폭증했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 전체 국제 항공권 이용 건수 중 편도 결합 이용 건수의 비중도 3%에서 11%로 3배 이상 확대됐다.
 
지난 5월부터 5개월간 이종 항공사의 국제 편도 항공권을 결합해 이용한 현황을 노선별로 보면 베트남 다낭, 필리핀 세부, 태국 방콕 등 동남아가 77%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동남아가 상대적으로 저비용항공사(LCC) 노선이 많음에 따라 항공권을 다양하게 조합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일본 10%, 대양주 10% 등 순으로 국제 항공권 편도 결합 서비스 이용 비중이 높았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오는 11일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을 허용하면서 9월 국제 항공권 편도 결합 서비스 이용 건수가 지난 5월 대비 1,275%나 늘었다. 또 지난 9월에는 후쿠오카가 베트남 다낭에 이은 인기 도시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일본 여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터파크에서는 이용자들이 선택한 출발·도착지의 모든 항공 노선을 한 눈에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어 자신에게 최적화된 여행 스케줄을 손쉽게 짤 수 있다. 특히 여타 항공 예약 플랫폼들과 달리 일정, 요금, 소요시간, 항공사 등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맞게 개별 항공사의 출·귀국 항공권을 조합해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해외 맞춤형 항공권 서비스의 확대는 엔데믹(풍토병) 이후 해외여행의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항공 예약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항공권 예약 플랫폼 강자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