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6호]2022-12-20 14:19

태국관광청, 한국-태국 2023-2024 상호 방문의 해 본격 추진

태국관광청이 태국과 한국 정부간의  2023-2024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로 진행된 태국관광청과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수박 등과의 MOU, MOC 체결을 마치고 관계자들과 태국 전통 공연 출연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수박과 MOU 및 MOC 체결, 협력 강화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태국 관광 교류 300만 명 시대 조기 달성 목표 추진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12월 13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체육관광부가 ‘2023-2024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한 후속 조치로 한국에서 한국여행업협회(KATA), 대한항공과 MOU를, 수박과 협력각서(MOC)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지난 12월19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블록체인 NFT 기업으로 스마트 관광 스타트업체인 수박과 각각 MOU 및 MOC를 체결했다.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Supasorn) 태국관광청 청장은 “태국은 관광시장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가장 빨리 회복한 국가로 작년 7월에 푸껫을 개방한 이후 올해 12월19일까지 1,800만여 명의 외국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하고 있다”며 “여섯 번째로 많이 방문한 국가인 한국관광객은 지난 11월21일까지 37만5,831명으로, 올해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내년에는 한국관광객 110만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파손 관광청장은 “‘2023-2024 한국-태국 상호 방문의 해’를 계기로 양국 간 관광 교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돼 2023-2024년도를 합산하여 양국 관광 교류가 300만 명이 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위해 태국관광청과 한국의 파트너들이 협력하여 상호 공동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한국과 태국 양국이 상호 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국이 4위, 태국이 6위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양국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면서 양질의 여행 서비스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KATA와 태국관광청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해 상호 방문의 해를 계기로 300만 명에 그치는 것이 아닌 500만 명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 “대한항공이 방콕 직항 노선을 첫 운항한 게 지난 1978년으로 벌써 44년째이다”라며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방콕 행 운항을 중단하지 않았고 올해 10월부터 푸껫과 치앙마이 운항 재개와 방콕 노선 증편을 했는데 앞으로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정상화를 위해 태국관광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준 수박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손준 수박 대표는 “한국관광객들이 실제 NFT를 이용하여 더 많이 태국을 여행하고 즐기고 더 많은 여행 혜택을 얻도록 장려하기 위한 NFT 프로젝트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태국 방문 시 사전에 제휴된 태국 현지 얼라이언스 파트너사(공항, 호텔, 관광지, 면세점 등)에 방문하여 QR코드를 보여주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젊은 세대들이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오른쪽)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있다.
 
수박은 디지털 자산 3D NFT 프로젝트 ‘토릭스(Torix)’를 개발, 운용하고 있는 스타트업체로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의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맞춤 여행, 신규 여행상품 개발 소스, 예약하기 어려운 곳을 쉽게 예약할 수 있는 편의 제공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오른쪽)과 박요한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왼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유타삭 수파손 태국관광청장(오른쪽)과 손준 수박 대표이사(왼쪽)이 MOC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파손 관광청장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수박과 협력하게 된 중요한 이유는 NFT의 주 고객인 젊은 세대에게 태국을 잘 알리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에 태국 방문 한국관광객 110만 명 유치 목표 인원 중 젊은 관광객을 많이 확보하고 싶은 게 태국관광청의 바람”이라며 “NFT 등 신 기술과 친숙한 청년들을 유치할 수 있는 채널로 수박과 협력을 모색하게 됐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태국의 전통 공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재미 있고 신나는 멜로디로 전통적인 미도 감상할 수 있는 타라 시싸왓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과 태국 양국 문화를 보여 주는 컨템퍼러리 공연 '행복'의 공연 모습.


태국적인 멜로디에 K-POP 스타일로 새롭게 편집한 공연 T POP& K POP 공연 모습.
 
이날 태국정부관광청과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블록체인 NFT 기업으로 스마트 관광 스타트업체인 수박과 각각 MOU 및 MOC 체결식에는 태국 전통 무용단의 공연과 태국관광 홍보 영상 상영, 무에타이 시범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