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9호]2023-01-12 10:27

티웨이항공, <청주-다낭> 신규 취항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수)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다낭 정기 노선 신규 취항식을 진행했다.(왼쪽 다섯 번째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여섯 번째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일곱 번째 신병대 청주부시장)
 
지방공항 활성화 및 지역민 여행 편의 증대
다낭 노선 취항 시작으로 추후 국제선 확장
 
티웨이항공이 새해 첫 신규 취항 노선으로 ‘청주-다낭’ 하늘길을 활짝 열며 본격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수) 오후 9시 1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는 TW181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취항 첫 편의 탑승률은 97%를 기록하며 승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운영하는 첫 국제선 노선 취항이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지금까지 국제선 정기편 운항 노선이 없는 청주국제공항에서 2년 11개월 만의 국제선 운항 재개이다. 티웨이항공은 다낭 취항을 통해 인근 지역 이용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는 한편, 청주국재공항 활성화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1일(수) 오후 1시 30분경 청주국제공항에서는 티웨이항공 신규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 등 귀빈이 참석해 취항을 축하했다.
 
청주국제공항은 잠재 시장 규모 측면에서 청주시, 세종시, 강원도, 경기남부권을 폭넓게 아우르는 지리적 접근성에 24시간 운항 가능한 이점 등 발전 가능성이 풍부한 공항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20년 4월 청주-제주 노선 취항으로 청주국제공항에 진출했으며, 취항 이후 누적 탑승객 18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과 국제선 확장 움직임에 따라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 노선부터 취항했으며, 추후 방콕, 오사카, 대만 등 국제선 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수)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청주-다낭 정기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승무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주-다낭 노선은 지난 11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며, 오는 2월 8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오는 1월 20일과 23일에도 왕복 1회씩 추가 항공편을 투입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4년 대구국제공항에 진출해 공격적인 노선 확대와 효율적인 기재 및 노선 운영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을 흑자 공항으로 탈바꿈시키며 공항 활성화를 견인했다. 또 대구·경북 지역민 여행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러한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서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취항식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청주국제공항 노선 확장을 위해 케이터링 창고 확보, 청주 베이스 객실승무원 운영, 지상 조업 인력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라며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확장을 위해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