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0호]2023-01-16 10:48

티웨이항공,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안전에 완전을 더할 것

티웨이항공이 지난 13일 오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내 비상탈출실습실에서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29명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9주간 필수 교육 마친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 실시, 메타버스·유튜브로 생중계
  
티웨이항공이 지난 13일 오후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서울 강서구) 내 비상탈출실습실에서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료한 신입 승무원 29명은 지난해 11월 입사해 정식 승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전, 보안, 비상절차, 방송, 서비스 등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을 모두 마쳤다. 지난 13일 수료식을 끝으로 16일부터 객실승무원으로서 비행 업무에 임하게 된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가 신입 객실승무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인 티버스(t’verse)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수료식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 가족들도 함께 모여 신입 승무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위기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단행하며 지난해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다. 항공기 순증(純增)과 국제선 회복 움직임에 따라 인력 운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객실승무원 대규모 채용을 재개했다. 지난달 먼저 수료를 마친 60명의 신입 승무원도 서울, 대구, 청주를 거점으로 근무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채용, 전 직원 복귀와 같은 선제 대응 조치를 통해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지방 공항 노선 확대 등 규모의 확장과 실적 회복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오른쪽)가 우수 신입 객실승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수료식에 참석한 정홍근 대표는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티웨이항공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오늘의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비행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신입 객실승무원은 “실제와 같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직업적 사명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안전에 완전을 더해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 승무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