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0호]2023-01-19 10:14

​아고다 아시아 여행객, 토끼의 해 맞아 가까운 여행지 주로 찾아
말레이시아 <사진출처=픽사베이>
 
아고다 데이터,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최다 검색 여행지로 나타나
  
글로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설날을 맞이해 아시아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일본으로 최다 검색량을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그 뒤를 따랐다.
 
 
아고다 데이터에 의하면 올해 많은 여행객이 설 연휴를 즐기기 위해 인접 국가로의 짧은 여행을 택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트렌드 속 눈에 띄는 특별한 점은 중국과 일본 여행객들은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태국을 1순위로 선호하는 반면 태국 여행객들은 추운 일본의 도시들로 떠나고자 한다는 것이다.
 
옴리 모겐스턴(Omri Morgenshtern) 아고다 CEO는 “특히 최근에 국경을 개방한 일본과 한국, 그리고 대만에서 해외여행 심리가 회복되고 있다. 태국, 마카오, 대만, 홍콩, 그리고 일본이 올 새해의 위시 리스트에 복귀함에 따라 중국 본토 여행객의 여행 급증이 예상되지만, 항공편과 항공료 같은 문제점들을 고려했을 때,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로 보여진다”고 전했다.
 

일본 <사진출처=픽사베이>
태국 <사진출처=픽사베이>

또한 아고다의 검색 데이터의 검색량 기준 최고 인기 국가 세 곳은 일본, 말레이시아, 그리고 태국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인기 여행지는 코스모폴리탄 도시들로 도쿄, 오사카, 그리고 후쿠오카가 최다 검색 여행지 상위 3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력적인 문화유산과 활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반영하듯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최고 인기 여행지에 올랐으며, 말라카와 페낭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태국에서는 방콕이 1위를 거머쥐었고, 그다음으로는 해안가의 파티 도시인 파타야와 풍부한 문화를 자랑하는 치앙마이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