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3호]2023-03-08 10:18

해외 진출 유망 차세대 관광기업을 찾습니다
 
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한국관광공사, 오는 3월 27일까지 공모해 선정 기업 맞춤형 지원
  
한국관광공사는 차세대 관광산업을 선도할 혁신 관광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2023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27일까지 공모한다.
 
모집 대상은 관광 분야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 기업으로 디지털 기술(인공지능·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실감형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숙박·체험·교통·식음·언어·환전·편의 등 여행 관련 다양한 영역에 걸쳐 융합을 시도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에 도전할 기업이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은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 사(씨엔티테크, 엠와이소셜컴퍼니, 와이앤아처)와 함께 30개 기업을 선발해 1억~2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전문 보육과정을 거쳐 해외 투자 설명회나 글로벌 관광·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 대상 자사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도 갖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본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61개 사의 관광 글로벌 선도 기업이 선발됐고, ▲스테이폴리오(파인스테이 큐레이션 플랫폼), ▲온다(숙박산업 디지털 인프라 통합솔루션), ▲모노리스(ICT기반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트립비토즈(영상기반 여행·숙박 플랫폼), ▲캐플릭스(실시간 렌터카 ERP 솔루션)와 같이 차세대 트래블 테크를 선도해나가는 선배 기업을 배출했다.
 
작년에는 ▲한터글로벌(글로벌 K-POP 팬덤 O2O 플랫폼), ▲글로벌리어(AI기반 여행 추천 B2B 솔루션), ▲액스(액티비티 온라인 유통·성과 관리 솔루션) 등의 스타트업이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작년 8월 싱가포르에 오픈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연착륙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도쿄에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신설하여 관광기업 진출의 해외거점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액셀러레이터 별 강점 분야, 진출 국가,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 검토해 자사에 가장 적합한 1개의 액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9일부터 3월 27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제출 서류, 제출처는 액셀러레이터에 따라 상이하므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공모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www.tourbiz.or.kr) 및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www.k-startup.go.kr)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규상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장은“여행업계 리오프닝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고, 글로벌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트래블 테크 영역이 확대되는 만큼 참신한 사업 아이템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관광스타트업과 기술 기반 차세대 글로벌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기업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