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5호]2023-03-26 14:43

홍콩 관광객 올해 2000여 명 인천 방문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이 홍콩을 방문하여 현지 트래블 피버(Travel Fever)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홍콩 여행사 3곳 방문…협약 맺고 관광상품 개발키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코로나19 이전 방한 관광시장 5위인(2019년 약 70만 명) 홍콩을 방문하여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별·특수 목적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달 초 주요 홍콩 여행사 팸투어에 이어 트래블 피버(Travel Fever), 트래블 얼라이언스(Travel Alliance), 트래블 익스퍼트(Travel Expert) 등 홍콩 현지 여행사 3곳을 방문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오른쪽)이 홍콩을 방문하여 현지 트래블 얼라이언스(Travel Alliance)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이들 3개 여행사와 개별·특수 목적 관광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섬, 트레킹, 축제(INK·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883 맥강(맥주+닭 강정) 이벤트 연계 관광상품 등으로 홍콩 관광객 2,00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홍콩 인구는 약 700만 명이나 연 2회 해외여행을 다닐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관광시장으로 작년 말 국제관광 재개 이래 올해 1월 약 2만3,000명(방한 4위)의 홍콩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인천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요 회복을 특히 기대하고 있는 관광시장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왼쪽)이 홍콩을 방문하여 현지 트래블 익스퍼트(Travel Expert)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1주년에 맞춰 대규모 해외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류 문화·체험에 관심이 높은 홍콩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트레킹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인천 고유의 관광상품 출시와 더불어 제물포 르네상스를 여는 서막으로 오는 6월 30일 ‘(가칭)1883맥강축제’에 홍콩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3,000명 이상을 유치하고 본격적으로 인천 관광의 물꼬를 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