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5호]2023-03-26 14:53

추경호 기재부장관, 한일 양국 1000만 명 교류 달성 노력
한일 양국간 항공편 증편 작업 조속 착수 등 교류 회복 추진
연간 청소년 1만 명, 국민 1000만 명 교류 달성 가능하게 지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통해 한일 양국이 1,000만 명 교류가 달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한일 양국 간 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고자 부처별로 한일 정상회담 경제 분야 후속 조치 과제들을 마련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한일 양국 인적 교류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해 나가겠다"며 "연간 청소년 1만 명, 국민 1,000만 명 교류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양국 간 항공편 증편 작업에 조속히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 사업, 한일 고교생·학술문화·청소년 교류 사업 등도 확대하고 30개 이상의 정부 대화 채널 복원, 한일 경제 단체 간의 채널 재개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어서 "일본 고등학교의 방한 수학여행이 재개되는 등 양국 민간 분야에 있어서 관계 개선 조짐이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협력 성과를 가시화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신규 과제를 지속해 발굴·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