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6호]2023-03-29 11:10

한국관광공사, 크루즈 방한 유치 위해 박차

B2B 상담을 진행하는 한국관광공사와 기항지 담당자들.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에 한국홍보관 운영
국제 크루즈 선사들과 국내 6대 기항지 방한 관광상품 개발 등 유치 마케팅 본격화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6대 크루즈 기항지(부산, 인천, 속초, 여수, 제주, 서산)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박람회에 참가하여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 세계 80여 개 글로벌 선사를 포함하여 500여 개의 크루즈 유관기관과 여행업계가 참가하는 동 박람회는 지난 3월 27일 시작하여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는 ‘Cruise Korea’라는 주제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6대 기항지들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을 홍보하고 있다. 3월 29일에는 ‘아시아의 새로운 시장’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 주요 토론기관으로 참가해서 한국 크루즈관광 비전 및 기항지 매력을 어필한다. 또한,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한국 대표단 간 밀착 네트워킹 행사(Cruise Korean Night)도 개최한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작년 씨트레이드 박람회에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Silversea Cruises) 임원진을 대상으로 모험, 미식 등 맞춤형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 결과, 올해 5대 기항지에 모두 입항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라며, “올해는 서산을 신규 기항지로 포함해 6대 기항지의 매력을 박람회에 참가하는 주요 크루즈선사와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지역별 선사 및 관광객 특성에 맞는 방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내 한국홍보관의 전경.

한국 기항지(부산) 담당자와 B2B 상담을 하고 있는 크루즈 업계 관계자들.


한국홍보관에서 왕과 왕비 사진 찍기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문객들.

한국홍보관에서 기항지 룰렛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는 한 외국인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