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09호]2023-04-21 12:04

사우디아라비아, 제5회 세계문화유산 관리자 포럼 개최


전 세계 각지의 세계유산 관리자 초청해 향후 50년의 세계문화유산 관리 주제로 열려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6, 7월에 이어 9월에는 대면으로 포럼 진행 예정
  
사우디 교육문화과학 및 문화유산 위원회로 대표되는 사우디아라비아부 문화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및 국제 문화재 보존복구 연구센터(ICCROM)와 세계 자연보전 연맹(IUCN)이 운영하는 세계유산 리더십 프로그램과 함께 국제 기념물 유적 협의회(ICOMOS)와 협력하여 ‘제5회 세계유산 관리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위원회의 제45차 연장된 세션 일정에 연계되어 진행된다.
‘향후 50년의 세계문화유산 관리’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오는 6월과 7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 번의 세션과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세계유산 관리자들이 네트워크를 확장해 국제적 수준의 지식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관리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간담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세계유산 관리자들이 앞으로 직면할 수많은 문제들을 살펴보는 자리도 함께 마련한다. 특히, 간담회는 포럼의 궁극적 취지에 맞추어 세계유산협약(World Heritage Convention)의 성과 및 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비롯해 기후 변화, 위기 관리, 지속가능성 및 복원력 강화,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관찰과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 세계 모든 세계유산 관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형 행사로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사이트(https://whc.unesco.org/en/whsmf23/)를 통해 오늘 5월 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