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0호]2023-05-16 10:44

중국남방항공, 부산-선양 주 3회 재운항

중국남방항공이 지난 5월 15일 부산-선양(심양) 항공편 재운항에 들어갔다.(중국남방항공 직원들이 재운항을 기념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재운항, 연길 등도 순차 재운항 계획
  
중국남방항공은 지난 5월 15일부터 부산-선양(심양) 노선을 재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매주 월/수/금 3편을 운항하며 , 부산-선양(심양) CZ666편은 11시 30분 출발/13시 도착(이하 현지 시각), 선양(심양)-부산 CZ665편은 7시 30분 출발/10시 10분 도착이다.
 
중국남방항공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운항하는 첫 부산 직항 노선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승객들은 선양을 거쳐 중국 국내 주요 도시로 환승할 수 있으며, 중국남방항공 연결편 티켓이 있는 경우 무료 환승 호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공권은 중국남방항공 홈페이지(kr.csair.com), 고객센터(1899-5539) 및 각 여행사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만나볼 수 있다.

선양은 중국 동북(東北)지역에 위치한 랴오닝성(요령성)의 성도이자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의 첫 도읍지로 역사가 깊고 유명한 도시이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서 다양한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선양에는 베이징(북경) 고궁 다음으로 큰 선양고궁(瀋陽故宮)과, 베이링공원(北陵公園)이 유명하며, 청나라 유적지 외에도 랴오닝성 박물관(遼寧省 博物館), 치판산(棋盘山) , 번시동굴(本溪水洞) 등이 유명하다.

특히 선양은 중국 동북 지역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해서 이번 중국남방항공의 재운항으로 향후 부산과 선양 지역 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국남방항공은 부산-선양(심양) 노선과 함께 추가적으로 옌지(연길)노선을 재운항하여 중국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그 외, 부산-광저우(광주), 제주-선양/창춘/하얼빈 노선도 6월 또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 직항 노선이 빠르게 운항 재개됨에 따라 연말까지 대부분 한중 노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