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1호]2023-05-26 11:09

​모두투어, <괌/사이판>태풍 피해 여행객 보상 확대
현지 체류 관광객 240명, 최대 90만 원..보상안 확대 결정
현지 협력 업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체류 중인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
  
모두투어는 이번 괌과 사이판을 덮친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여행객을 대상으로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상안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천재지변으로 인해 발생한 현지 추가 체류 관련 모두투어의 기존 보상안은 '객실당 1회 한정 20만 원'이었으나 괌의 경우 오는 6월 1일까지 활주로를 폐쇄한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객실당 1박당 10만 원, 최대 90만 원'으로 보상안을 확대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5월 23일부터 괌과 사이판 공항의 모든 비행기 운항을 중단했다. 사이판은 5월 26일부터 재운항을 시작했으나 괌은 공항 정상화 시점을 오는 6월 1일로 보고 있다. 현재 괌에 체류 중인 모두투어 여행객은 240명이다.
 
조재광 모두투어 상품본부 본부장은 "다행히 이번 태풍으로 인해 부상을 입는 고객은 없으나 체류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도의적 차원에서 보상안 확대를 결정했다"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협력업체와 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 중이고 모든 고객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