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9호]2006-09-29 10:33

[혜초여행사] 캐나다 로키 트레킹
산·들·바람 따라,
두 발로 떠나는 여행....

전문 해외 원정 등반 여행사를 표방하는 혜초여행사가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주관아래 4개 여행사와 공동으로 캐나다 로키 트레킹 상품을 출시하고, 트레킹의 참된 묘미와 틀에 박히지 않은 캐나다 여행의 새로운 비법을 공개한다.

이른바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을 뜻하는 트레킹(trekking)은 오래 전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달구지를 타고 정처 없이 집단으로 이주를 하는 모습에서 유래됐다. 오늘날에는 전문 산악인들이 개발한 네팔의 히말라야 등 험한 산악길이 일반에게 공개되면서 트레킹이라는 용어로 정착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트레킹은 아직 대중화의 길에 들어선 것은 아니지만, 오지 탐험이나, 모험적인 트레킹 대신 역사 유적지를 찾거나, 밤 줍기, 섬 여행 등 일정과 제목을 정해 놓고 걷는 테마(주제)트레킹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태.

이에 혜초여행사는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 환경과 경치를 일반 대중들에게 알리며, 그간의 패키지여행에서는 쉽게 맛 볼 수 없었던 자유와 여유로운 여행의 참 맛, 그리고 두 발로 만나는 새로운 캐나다를 전달할 방침이다.



"레이크 루이스 식스 빙하 트레일"
(Lake Louise/Beehives/Six Glaciers)

레이크 루이스는 로키에서 추천하는 여러 가지 코스 중 가장 인기가 좋아 으뜸으로 손꼽힌다. 아그네스 호수와 식스 빙하의 평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들의 발이 닿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Little Beehive와 Big Beehive의 높지 않은 봉우리들의 정상을 향해 올라 가면, 전혀 평범하지 않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Big Beehive의 북쪽 측면에 위치한 이 트레일은 종종 7월중에서도 설경을 볼 수 있어 보다 특별하며 출발점은 레이크 루이스의 주차장이다.

총 트레일 21.5km, 최고 해발 2천2백70m로 약 8시간의 등반 시간이 소요된다.



"레이크 오하라 호수 트레일"
(Lake O’hara-yoho National Park)

오하라 호수는 요호 국립공원에서 유지 상태가 가장 훌륭한 곳으로 이 지역 트레킹 중 백미라 불린다. 호수 반경 5km 내에 위치한 약 80km에 이르는 코스를 따라 걷노라면, 고지대의 다양하고 광활한 자연환경들이 한껏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하라 호수 트레일로 이르는 코스는 모두 일곱 개가 되는데, 이 코스들로 인해 수십 개의 호수와 연못 그리고 로키산맥의 분수계가 조화롭게 연출해 내는 장관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당일 코스를 추천할 만하지만, 만약 캠핑을 할 경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출발점은 오하라 레이크 주차장이며 총 트레일2~12km 중 선택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1~7시간 까지 다양하다.


"스카이라인 트레일 "
(Skyline Trail)

스카이라인 트레일 트레킹 코스는 총 길이의 2/3이상이 수목 성장 한계선 위에 자리한다. 재스퍼 야생지 트레일 중에 선호도가 제일 높은 편이며, 고도가 높아 눈이 잘 녹지 않으므로 7월 중순 이후에 트레킹을 할 것을 권한다.

광대한 목초지와 높은 산길을 아우르는 힘든 코스를 가로 질러 Maligne Range의 산 정산을 넘으면, 애서배스카 강이 단단한 바위를 깎아내고 협곡을 이루며 만들어 낸 폭포와 멀린 계곡을 만나 자연의 위대함과 통쾌함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빠른 일정대로 움직이면 이틀 안에 완주가 가능하지만, 속도를 약간 늦춰 3일 정도의 일정을 예상 하는 것이 적당하다. 더불어 쉬어 갈 수 있는 숙박시설이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트랙커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출발점은 멀린 호수다. 총 트레일 44.1km, 최고해발 2천5백30m이며 이틀에서 약 4일까지의 시간이 소요된다.


문의 및 자료제공=혜초여행사 02)6263-3330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02)733-7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