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즌을 맞아 록펠러 센터가 다시 한번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록펠러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으로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를 수 있다.
 
올해도 12월 4일 예정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하는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Sky Lift)’와 ‘더 빔(The Beam)’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만한 필수 코스가 될 전망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www.rockefellerce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