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1호]2006-10-13 16:56

[튀니지] 문명의 교차로 튀니지
튀니지는 BC 9세기, 약 3천년의 오랜 역사와 문화의 보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객들에게는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에서 튀니지를 방문하는 항공편의 번거로움 때문이란다.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니…. 한때 아프리카, 인도 등 남들이 가보지 못한 오지로의 여행을 꿈꿔왔던 한국관광객들의 수요가 거짓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지중해 북쪽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마주하고 있는 튀니지는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가교 역할은 물론 문명의 교차로로 2만 곳의 유적지와 사막, 비치, 하이킹, 골프, 스파 등의 투어가 가능한 곳이다.

항공편의 문제로 튀니지 방문을 꺼려했다면 다시 고려해 보자. 게다가 양국간 항공 관련 내용은 지속적으로 협상되고 있으며 7개의 국제공항과 8개의 항구가 튀니지를 유럽의 거의 모든 국가와 연결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한국인의 경우는 비자가 따로 필요없으며 파리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로마에서는 50분 거리로 유럽, 아프리카, 중동의 주요 도시들과 연결하는 항공편이 매일 운행되고 있다. 튀니지의 아름다운 해변과 역사 유물들은 해마다 전세계 약 6천5백만명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중해…사막…상상의 오디세이

다양한 문명의 교차점인 튀니지에서는 유명한 박물관과 문화기관, 일년 내내 쉬지 않고 열리는 다양한 국제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수도인 튀니스는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들과 연결하는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다양한 문화역사의 유적지는 물론, 1천3백km에 걸쳐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지는 지중해 바다에서의 일광욕과 다이빙, 요트,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카르타고는 고대 카르타고와 로마의 유적지가 산재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다양한 역사유물이 자리잡고 있는 곳. 2세기경 건축된 두가의 로마신전, 우티카의 페니키아 항구, 스베이틀라의 로마사원과 아치, 불라 레기아의 로마식 마을 등이 있다. 또한 엘 젬의 원형 경기장은 로마의 콜로세움 다음가는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랍-이슬람문화 건축물 중 카이루안의 대 모스크와 튀니스 구 도시의 자이투나 대 모스크가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푸른 오아시스와 광활한 사하라사막이 펼쳐진 튀니지는 때문에 세계 영화제작자들이 애호하는 촬영장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 예로 영화 스타워즈와 잉글리쉬 페이션트가 있다.

이외에도 호텔이 즐비한 바닷가 도시 하마메트가 있으며 그곳에서 다시 1시간 더 들어가면 수스, 모나스티르 관광 단지에 다다를 수 있어 다양한 연계 상품 개발도 가능한 곳이다.

[튀니지 현지 아틀란티스 여행사 추천상품]

▲튀니스 및 근교 4일 여행일정

�1일 : 튀니스 카르타고 국제공항 도착 후 호텔 이동. 저녁 일정은 도착시간에 맞춰서 짠다. 카르타고 고대 도시 유적 방문 및 시디 부 사이드의 매력적인 마을 산책.
�2일 : 로마 시대 특이한 건물 유적이 있는 내륙 도시 불라 레지나 및 로마 유적을 잘 보존하고 있는 도우까 관광. 도우까에는 5천여명의 주민이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하고 있다. 방문지에서 점심식사 후 튀니스로 이동, 주변지 관광.
�3일 : 이슬람교도인이 점령한 북부 아프리카 최초 도시로서 이슬람 4대 성지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곳인 카이르완 관광이 가능하다. 점심식사 후 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3세기에 지어진 로마 원형극장이 있는 엘 젬으로 이동. 관광 훙에 수스로 이동해 고고학 박물관을 견학. 튀니스로 이동.
�4일 : 오전 일정은 출발 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로마의 모자이크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바르도 국립 박물관 방문 및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 거리 산책. 카르타고 국제공항에서 출국.

▲튀니지 여행 7박 8일 일정

�1일 : 카르타고 고대 도시 유적 방문 및 시디 부 사이드의 매력적인 마을 관광.

�2일 : 이슬람교도들이 점령한 북부 아프리카 최초 도시이며 이슬람 4대 성지 중 한 곳으로 매우 중요한 도시 카이르완 관광. 스베이틀라로 이동해 가장 보존이 잘된 로마사원 및 비잔틴 유적지 관광. 토주르로 이동.

�3일 : 과거 번영한 성지순례의 사막 교차로였던 토주르 탐험. 타메르자, 체비카의 오아시스 산으로 이동하여 영화 ‘스타워즈’와 ‘잉글리쉬 패이션트’의 촬영지 관광.

�4일 : 사하라 사막의 가장 큰 소금 호수인 쇼트 엘 제리드를 지나 튀니지 유목민의 수도인 두즈 도착한다. 마트마타로 이동해 지하의 집으로 조성된 유인원 마을 관광.

�5일 : 엘젬 및 로마 콜로세움 방문. 올리브 밭과 수백년 된 나무들의 전경이 펼쳐지는 전원 길을 따라 수스로 이동. 사헬 지역의 수도인 수스에서 인상적인 고고학 박물관 관람.

�6일 : 도자기 마을 나불 방문 및 환상적인 캡봉 지역으로의 여행. 세계에서 유일한 로마 카르타고인 정착지의 유형을 간직하고 있는 케르쿠안 관광.

�7일 : 독특한 지하 마을을 형성한 로마 마을인 블라 레지아 관광 후 로마 대광장, 사원, 마을과 극장 등 모든 로마 도시를 엿볼 수 있는 두까 관광.

�8일 : 로마의 모자이크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바르도 국립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 거리 산책.

문의=주한튀니지대사관 02)790-4334
아틀란티스여행사 +216)71 784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