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8호]2021-05-03 09:53

장애인, 고령자 등 누구나 편리한 서울다누림버스 타고 안전 여행 떠나요
서울다누림버스 외부

서울관광재단, 휠체어 리프트 장착 서울다누림버스 시티투어·차량 대여
관광 약자 포함 4인 이하 예약 가능, 5월 시티투어 코스는 서울상상나라-어린이대공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은 오는 5월 4일부터 서울다누림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다누림버스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장애인, 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여행이 편리한 서울을 위한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5월 말 도입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로, 운전석을 제외하고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다누림버스 내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개인 대상으로 서울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제공하며,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광 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 대상으로는 버스 대여를 한다.
 
시티투어는 매월 2, 4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 1회 운행하며, 오전 10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오후 5시까지 운행한다. 5월 시티투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가 있는 가정을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광진구 서울상상나라와 어린이대공원 코스를 운행한다.
 
버스 대여 서비스는 매월 1, 3, 5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관광 목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소재 기관은 전국 어디에서나(도서 지역 제외), 서울 외 소재 기관은 서울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다. 1회 최대 2박 3일까지 대여가 가능하며, 차량과 운전기사가 지원된다. 유류비, 주차비, 통행료 등 차량 이용 요금은 이용 완료 후 지불하면 된다.
 

서울시민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다누림시티투어 이벤트 참가자 단체 사진
 
서울관광재단은 안전한 여행을 위해 방역 및 차량 관리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시티투어 운영 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발열, 호흡기 증상 및 2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의 탑승 제한 △탑승객 체온 측정 및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좌석 간격 두기△차량 내에서 물과 무알코올 음료 외 음식 섭취 금지 △운행 전·후 차량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탑승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하여 운행한다. 거리두기 2단계의 경우, 운전기사 및 안전요원 제외 수용인원의 50%인 15명 미만 탑승 가능하다.
 

서울다누림시티투어 5월 운행 코스 홍보물
 
이경재 서울관광재단 시민관광팀장은 “서울다누림버스 이용을 통해 관광 약자들의 여행 기회가 확대되기를 고대하며, 특히 코로나19 시대 안전 여행을 통해 여행 사각지대에 놓인 관광 약자의 일상회복 및 행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서울다누림시티투어와 기관 대여 서비스는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서울다누림관광센터(1670-08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