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9호]2021-10-07 10:44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산하 기관 최초 세계적 권위의 IDC 어워드 수상
서울관광재단과 길기연 대표이사가 2021 IDC DX 써밋에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의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아태지역 최고 디지털 리더 기업 가리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특별상: 디지털 회복 탄력성’ 분야 국내 수상, 국내 유수의 기업과 함께 수상
관광·MICE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도로 최고의 디지털 혁신 기업 국제적 입증
  
서울관광재단(길기연 대표)은 세계 최고의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주관한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Future Enterprise Awards)에서 2021년 ‘특별상: 디지털 회복 탄력성’ 부문 한국 수상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10개 국가에서 1,100명 이상의 시장 분석가를 보유한 IT, 통신,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 세계 최고 컨설팅 기관이다. IDC가 주관하는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어워드는 올해 가장 뛰어난 디지털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상으로, 그간 국내에서는 삼성SDI, 신한은행, KB증권 등 굴지의 디지털 리더 기업들이 수상한 바 있다.
 
DX 어워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급격한 변화를 반영하여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라는 새로운 이름과 수상 분야로 정비되었으며, 이번 어워드에는 아태지역 12개국에서 13개 수상 분야, 총 1,094개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한국 수상사 리스트
 
서울관광재단은 ‘버추얼 MICE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관광·MICE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디지털 회복탄력성’ 부문에서 수상사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된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 행사를 가상 서울로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도록 3D 가상 행사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을 구축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아바타로 직접 가상 서울을 탐험하고 서울형 팀 빌딩 게임 3종을 즐길 수 있는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Virtual Seoul Playground)’와 온라인 국제회의에 지원되는 온라인 서울 홍보부스 ‘MICE WORLD’도 서울만의 획기적인 가상 MICE 인프라로 소개됐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0월 말 버추얼 서울 2.0 론칭을 통해 가상 베뉴와 기능을 추가하고 업계의 플랫폼 활용도를 높여 더 많은 온라인 행사를 가상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의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수상 배너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 관광과 MICE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라며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 수상을 통해 서울관광재단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MICE 생태계가 디지털 회복성을 갖추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는 서울관광재단 외에도 KB 국민카드, KOTRA, 롯데카드, 현대자동차그룹 등 총 9개사가 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각 수상사는 이달 말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IDC DX Summit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에서 다른 국가 수상사들과 아태지역 수상 경합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