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3호]2021-11-15 11:07

가상 공간 속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하세요

버추얼 서울 2.0의 새로워진 메인 로비(야경)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 가상 행사장 4개 신규 구축
온라인 컨퍼런스부터 가상 전시, 비즈니스 상담회 기능까지 올인원 솔루션 제공
국내 최초, 직접 플랫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콘텐츠관리자시스템도 탑재
서울관광재단, 온라인 또는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 시 플랫폼 전면 무상 지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위드 코로나시대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행사가 보편화될 것에 대비해 버추얼 서울 플랫폼의 가상행사 기능과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추얼 서울 2.0 버전에서는 3D 그래픽으로 360도 돌려볼 수 있는 가상 베뉴 4곳을 추가해 총 9개의 가상 행사장을 선보인다.
 
서울시청광장 배경의 야외행사장부터 1:1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한 서울관광플라자, 가상 전시기능을 갖춘 코엑스와 노들섬이 새롭게 추가됐다.
 
메인 로비인 서울 맵 또한 세련된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되며, 시간에 따라 낮과 밤으로 변화되어 실제 서울에 온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시청광장에서는 개막식, 기조연설 등 e-컨퍼런스를 송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상 전시와 PSA 매칭(1:1 비즈니스 상담) 기능까지 갖추어 온라인 컨퍼런스부터 전시, 상담회 등 다양한 형태의 MICE 행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가상 전시관인 코엑스에 입장하면 전시관별 기업 홍보 부스를 방문할 수 있고, 기업의 제품부터 홍보영상, 브로셔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홍보 부스 방문자는 기업 담당자와 화상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고, 자신의 디지털 명함과 메시지를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바이어-셀러간 비즈니스 상담을 매칭하고 행사 기간에 상담을 진행하는 PSA시스템도 탑재됐다.
 
버추얼 서울을 통해 바이어와 셀러는 서로 관심 있는 상담자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수락하는 형태로 미팅 스케줄을 짜고, 스케줄에 맞추어 1:1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관광플라자에서는 바이어-셀러 간 1대1 비즈니스 매칭과 화상상담을 할 수 있다
 
버추얼 서울 2.0에는 행사 주최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콘텐츠 관리자 시스템(CMS)도 함께 도입됐다.
 
행사 주최자는 CMS에 접속하여 어떤 가상 행사장을 사용할지부터 플랫폼 내 로고, 배너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를 행사에 맞게 플랫폼을 자유자재로 수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시간대별 원하는 연사의 강연을 송출할 수도 있으며, 전시 부스도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생성할 수 있다.
 

가상전시관인 코엑스 내부에서는 기업 부스를 방문하고 기업 담당자와 1대1 화상상담 등이 가능하다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주최자라면 누구나 버추얼 서울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가상 행사 플랫폼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쉽게 버추얼 서울을 신청하고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통해 직접 플랫폼을 편집해 사용할 수 있다.
 
버추얼 서울 플랫폼은 서울 MICE 홈페이지(https://korean.miceseoul.com/vsp) 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데모페이지(https://virtualseoul.or.kr)를 통해 새로운 ‘버추얼 서울 2.0’을 확인할 수 있다.
 

야외전시장인 노들섬에서도 기업 전시 부스를 방문할 수 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이미 서울카페쇼와 공동 개최되는 월드커피리더스포럼, 제 7차 한중경제협력포럼 등 총 11개의 행사가 버추얼 서울을 활용해 개최됐다”며 “향후 버추얼 서울의 활용도를 더 높여 온라인 행사 플랫폼 구축에 대한 MICE 업계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위드 코로나시대에 앞서가는 도시마케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