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74호]2022-04-14 10:44

​150여 개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및 경보단계 하향 조정
 
외교부, 각 국가·지역별 안전여행 위험도에 따른 여행경보 조정, 시행
  
외교부는 정부의 방역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하여 지난 3월 23일부터 전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발령해온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4월 14일부터 각 국가별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기존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 및 4단계(여행 금지) 발령 국가 및 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22개국 및 2개 지역(괌, 사이판)을 여행경보 1단계로, ▲미국(괌, 사이판 제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중국, 러시아 등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를 유지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를 시행함에 있어 ▲코로나19 동향(백신 접종률 포함) ▲백신 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여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협의 추이 ▲단기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분기별로 여행경보 조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급격한 방역 상황 변동이 있는 국가에 대해서는 수시 조정할 계획이다. 동 여행경보 조정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나갈 계획이다.
 
각 국가별 여행경보 조정 상세 내역 및 국가별 최신 안전 정보 등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은 각 국가별 경보단계 및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